[스압주의] 마인크래프트 소설 - 스티브의 모험 마지막 화 (엔더 월드 - 히로빈)

알페스 없어요

마인크래프트 공식 소설과 관련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마인크래프트 소설로 돌아왔습니다!!

이제 마지막 화만 남아있는데, TMI를 마지막으로 쓸 것 같군요. 이 기나긴 마크도 이제 끝이 났습니다!!

와!!!!

어쨌든. 지난 이야기!!: 엔더유적을 찾고 그곳에서 마크 원정대는 이름부터가 엔더 드래곤을 잡기 위해 있는 것 같은 드래곤 슬레이어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엔드에 도착해 엔더 수정을 깨고 카이는 추락사 당할 위기에 처하는 데?!

시작!!

[카이 시점]

망했다. 그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망했다. 이대로면 추락사다. 인벤토리에는 물 양동이도 없었다. 난 여기서 죽는 건가...

'잠깐만'

그럴 순 없었기에 일단 낙법을 실행할 수 있는 것들은 모조리 찾아봤다. 그렇지만 쓸 수 있는 건 없었다.

'하.... 잠깐만!!!!'

사람은 위기가 닥치면 기지를 발휘한다고 했나? 맞았다. 내게는 참나무 보트가 있었다.

'보트 낙법은 어려운데.... 하지만...'

여기서는 보트 낙법을 할 수밖에 없었기에 일단 했다. (무적의 3초 낙법도 이제는 안된다고요 ㅠㅠ)

카이!! 뭐ㅎ..

(휘익!! 타악!!)

모두: 카이!!!

- 카이는 보트 낙법을 시도했고.....

허억... 허억... 죽는 줄...

- 성공했다고 한다.

[스티브 시점]

어쨌든 우리는 엔더드레곤을 처치하기로 했다. 엔더드래곤은 우리가 있다는 사실을 이제야 인식한 것인지 우리를 향해 날아오고 있었다.

아!!! 이쪽으로 온다!!! 조심해!!

너나 조심해!!!

....?

- 슈우우우....

-퍽!!!

으헉!!!

으아!!! 너무 무서워!!!

...? 블랙스미스?

아니!! 얘들아!! 지금 블랙스미스가 중요한 게 아니라 카이가 날아간 게 문제잖아!! 바보들이야?!

모두: 아

우리는 시작부터 말 그대로 맨.붕이었다.

다들 정신 차리고 공격부터 하게나! 활조! 빨리! 나는 카이를 맡겠네!

아!! 넵!!!

알렉스와 블랙스미스(두려움에 반쯤 실성하긴 했지만), 드래곤 슬레이어가 일단 엔더드래곤을 맡기로 했다.

난 드레곤 슬레이어다!! 어서 이쪽으로 와라!! 이 멍청한 드래곤아!!!

드레곤 슬레이어! 고마워!!

드래곤 슬레이어가 드레곤의 시선을 끄는 동안, 블랙스미스와 알렉스가 무차별적인 폭격을 내리기 시작했다.

받아라!! 드래곤아!!!

헤이!! 블랙스미스!! 공격 안 하고 뭐 하냐? 퐐리퐐리 공격!! ㄱㄱ!!

아!! 드래곤은 무섭다고!!!

그렇게 어찌어찌 셋은 드래곤의 피를 절반 정도 깎는데 성공했다.

다들!!! 집중!!! 드래곤은 피가 절반 이상 깎이면 더 이상은 화살이 통하지 않는다네!!! (이건 실제로도 그렇다. 작가가 한 번도 엔더드래곤을 잡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마스페로우씨의 말에 나와 마이클, 카이... 카이?! 카이가 싸우지 못한다는 생각이 지금 들었다. 큰일이다.

헤이!! 스티브!! 쥡중!!!

아,... 아!! 알았어!!

마이클은 삼지창을 쓰지만 마이클은 근접으로 공격하기도 했다.

드래곤이 밑으로 내려오는 때가 많아지자, 나는 피를 깎을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흐아앗!!!

나는 검을 강하게 휘둘렀다.

스티브!!!

왜!!!!!

피해!!!

?

마이클이 나에게 소리쳤다. 마이클은 어느새 엔더진주를 써서 공중으로 순간이동한 뒤, 삼지창을 던지려고 자세를 잡고 있었다.

-휘익!!

삼지창이 공중을 가로지르며 날아갔다.

-퍼억!!!

그러고는 엔더드래곤의 등에 세게 박혔다.

엔더드래곤: 크르르르르를...

마이클!! 어쩌려고 그렇게...!!!

헤이, 나에게는 물이 있다고 5252~

모두: 아

그럼 마무리로!!!

나는 사람이 아무 도구 없이 뛸 수 있는 가장 최대한의 높이로 뛰었다. 아니, 그 정도 높이면 아마 날아올랐다는 표현이 맞을지도 모르겠다.

- 휘이이이익!!!

엑스.....

- 쒸이이이이잉!!!!

칼리버!!!!!

엔더드래곤: 크르르르릉!!!

-펑....퍼퍼펖ㅇ.펑....!!!

엔더드래곤은 공중에 올라간 뒤 터져버렸다.

오오!! 해치웠ㄴ

입 ㄷㅊ라.

드래곤 슬레이어가 블랙스미스의 입을 막으며 말했다.

음!! 음음!!! (아니 뭐하는 거야 이 새ㄲ야!!!) (참고로 둘은 친해졌다.)

그 금단의 ㅎㅊㅇㄴ때문에 우리 가문은 여태까지 엔더드래곤을 잡지 못했다. 그 말만 하면 그 어떤 것이라도 죽었던 상태에서 다시 살아난다고.

음?! (무친;;;)

소문에 의하면 아군은 부활이 안된다고...

하하하;;;

다들 그렇게 한눈팔 때가 아니네!! 빨리 히로빈의 거처를 찾아야지!!

모두: 넵!!!

우리는 드래곤 알만 챙긴 뒤 히로빈의 거처를, 정확히는 아지트를 찾아보기로 했다.

걍 알렉스만 남겨놓고 우리는 숨어있으면 되지 않을... 까?

-퍽!!

-퍼거러걸거러거!!

으헉....

알렉스, 블랙스미스: 어딜 ㅋ

얘들아 장난은 이쯤하고 일단... 어디로 갈까...?

헤이..... 드래건 슬레이어... 봐라.. 네 뒤를...

?

헉!!!

그랬다. 히로빈이 드래곤 슬레이어의 뒤에서 살기 넘치는 눈빛으로 (어차피 눈동자가 보이질 않지만) 바라보았다. 드래곤 슬레이어는 당황한 듯 엔더진주를 던져서 히로빈의 뒤로 날아가 활을 쐈다.

?!

히로빈은 활을 쏘기도 전에 드래곤 슬레이어의 뒤로 갔다. 드래곤 슬레이어는 그 순간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히로빈의 공격을 정통으로 받았다.

그 순간!

어이~ 이쪽이야!~

블랙스미스는 드래곤만 무서웠는지 아니면 드래곤 슬레이어를 좋아해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여유만만한 표정으로 곡괭이를 히로빈에게 던졌다.

미친놈이군.

어~ 나도 알고 있어~ 내가 미친 녀석인 거.

그러면서 블랙스미스와 히로빈의 1:1전투가 시작되었다. 한편, 복부에 히로빈의 공격을 정통으로 맞아 아무것도 못하고 공중에서 떨어지던 드래곤 슬레이어는 알렉스가 잘 받았다.

일단... 얘는 여기 놓고...

가자!! GO! GO!

블랙스미스가 시선을 끄느라고 우리 팀에는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사람이 줄었다. 카이와 드래곤 슬레이어도 정신이 거의 없는 상황이라서 알렉스와 마이클 둘만으로는 공격하기 버거워 보였다.

'그래서 내가 가겠다!!!'

흐아아아!!!

?!

어이! 이쪽이야! 멍청이야!

(쒸잉!!!)

하... 나를 혼란시키려고 그랬겠다?

블랙스미스, 스티브: 으아아아아아!!!

히로빈은 나와 블랙스미스가 거슬렸는지 저~~~ 멀리 날려버렸다.

스티브!

?

내 손 잡아!!

하?

주민처럼 그러지 말고 빨리 잡아! 이 녀석아!! (마이클 의문의 1패)

블랙스미스는 나를 보고 자신의 손을 잡으라고 했다. 그러고는 내 손을 잡은 채로 앤더진주를 던져 순간이동했다. 그런데.. 공중에 순간이동했다?!

뭐해!!!

너 바보야?!

뭔 소리야!!

너 물낙법 할 줄 알잖아!!

아! 그렇구나!!

둘이 뭐 하냐고...

나는 낙법을 성공한 뒤, 마이클과 알렉스를 도우려고 뛰어갔다. 그 사이, 블랙스미스는 곡괭이를 던져서 히로빈의 정중앙에 던졌다.

?! 곡괭이를 부메랑처럼 던져서 사용하는 거냐?!

그럼!! 어쩔 건데!!

블랙스미스는 구호에 맞춰 곡괭이 한 개를 더 던졌다. 그러면서 동시에 히로빈 받았다가 던진 곡괭이를 다시 받았다.

스티브!! 도와줘!!

한편 알렉스는 히로빈의 공격을 피해 다니며 활로 화살을 쏘고 있었다.

아... 알았어!!

스티브!!

엑스.... 칼리버!!!

?!?!? 넌 더 강해졌구나 스티브...

어쩌..라고!!!

그래서 넌... 최대한 고통스럽게 죽여줄게...

크으읏!!

히로빈이 손으로 움켜쥐는 동작을 하자 내 몸이 점점 조여져왔다.

뭔!! ㄱ소리냐!!!

그 순간, 마이클은 그렇게 말하면서 히로빈의 손 부분을 찔렀다.

잘했어!! 그런 ㄱ소리를 하는 녀석에게는 삼지창으로 찔러야 해!!

..........

그렇게 말하는 거 보니까... 여유가 있나 보구나?

.....?

차악!!!

!!!

모두: 알렉스!!

히로빈이 알렉스를 움켜 제 품에 안겼다. 알렉스는 놀랐는지 사색이 됐다가

정신을 차렸는지 조금 뒤 증오의 눈빛으로 히로빈을 바라보고 있었다. 극혐?

난 너희에게서 이렇게 필요한 녀석만 챙기고 떠날 수도 있었다. 그런데... 네놈들이 먼저! 방해했어... 그러니깐.. 전부..

모두: 꿀꺽...

나에게 죽어줘야겠어...

??: 잠깐!!!

모두: !?!?!?!?!?

- 자 그럼 60초 뒤에 공개됩니다! (건너뛰기 하시려면 스크롤을 왕창 내리십시오!!)

모든 등장인물: 아 미친

- 삐~~~~~~~~

자 장난인 줄 알았다면 오산!!

바로 홍보 들어갑니다!!

나. 도. 슬 (나의 도서관 슬) 작가가 이틀 전부터 시작한 소설!

'귀멸의 칼날 중장편 상황문답 -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

귀멸의 칼날 상황문답을 즐겨보시는 분이라면 한번 보시는 것도 어떠실지요..?

일상물과 판타지가 묘하게 섞인 혼종 글인데요!

제 블로그에서 이런 장르를 보고 싶거나 보고 싶으셨던 분들은!

PC의 경우: 귀멸의 칼날 글 모음으로 들어간다.

모바일의 경우: 귀멸의 칼날, 또는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제 블로그에서 검색하셔서 들어가시면 됩니다!

'사실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가 더 유명하지만!

마인크래프트 소설을 즐겨보시는 분들도 계실 거라 믿어 의심치 않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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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로 '신은 존재하지 않는다.'에서도 홍보를 할 에정입니닼ㅋ

자 홍보 끝!

- 삐~~~~~~~

[스티브 시점]

뭔가 갑자기 엄청 지나간 것 같지만...

??: 잠깐!!!

모두: ?!?!?!?!?!?!?!?!

나 카이님이 드디어 등장하셨도다!! 야 인마!! 니가 히로빈이냐?! 앙?! 그럼 난....

- 치이이...

'설마...'

'폭발의 신이다.'

- 촤아악!!!

?!?!??!?!

그랬다. 카이는 쓰러졌다가 일어난 뒤, 대량의 TNT 카트를 제작해 한곳에 몰아넣고, 지금!! 폭발시킨 거다!!

-퍼어엉거어거어ㅓ거러러거러거러거ㅓ러거러어러어어ㅓ어엉어ㅓ어어어어!!!!!!!!!

하하하!!! 어떠냐!! TNT 맛이!!

커헉!!!!

히로빈은 피를 토했다. 순간적으로 많은 TNT가 터졌는데 거기다 지상으로 떨어지기까지 했으니 그럴 만도 할 것 같았다.

어쩔... 수 없군... 가질 수 없다면..

?!?!?!

죽어야지?

으악!!!

그 순간, 알렉스는 마법으로 엔더 섬에서 떨어졌고, 저 밑으로 추락해 갔다.

어떻게 좀 해봐!!!

엔더 진주는?!

없어!!

없나?! 정말로!?!

망했어.. 내가... 또..

내가 가볼게.

모두: 죽으려고?!

아냐. 내게 작전이 있어.

- 휘익타!!

드래곤 슬레이어는 그렇게 공허 속으로 알렉스를 구하러 갔다.

[드래곤 슬레이어 시점]

나는 알렉스를 구하러 공허로 들어갔다. 알렉스가 저만치에서 떨어지고 있는 게 보였다. 알렉스는 체념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 화악 탁!!

!!!!

- 드래곤 슬레이어는 알렉스에게 뛰어들어서 뒤로 간 뒤 백허그를 했다.

미안 알렉스, 너무 늦었나?

드레곤...슬레이어...

알렉스는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아마 여러 가지 감정이 복합적으로 섞인 거겠지.

근데.. 엔더 진주도 없잖아.

아냐... 내게 방법이 있어... 기다려봐...

- 척!!

-후우욱......

-................. 탁!!!

알렉스!! 드래곤 슬레이어!!

!!!

하...

하..... (2)

다행이야!! 정말로!!

나는 밧줄을 한쪽은 땅에다가 고정했고, 한쪽으로 감아 올라갔다.

[스티브 시점]

자... 빨리.. 처치하자!!

모두: 그래!!!

우리는 그렇게 히로빈을 처치하기로 했다. 히로빈은 최후의 발악으로 자신에게 두꺼운 방어막을 씌웠다.

자... 모두 한 명씩 차례로 합동 공격을 하는 거야!!

좋아.. 어떻게 하지? 그런데?

일단 내가 먼저 하고... 다음은..

- 조금 뒤

좋아.. 내가 먼저 선공이다! 받아라!! 심판의 화살!!

- 피효피효피효!

알렉스의 화살이 정확히 방어막을 찔렀다.

다음은...

우리..!!

- 피효피효피효...!!

- 화라라라랄락!!! 타아아아악!!!

카이가 화살로 방어막을 한 번 더 찌르고, 블랙스미스가 곡괭이로 결정타를 날렸다. 그리고 다시 한번 더 카이가 검으로 방어막을 친 뒤, 바로...

우리 차례다!!

마스페로우씨가 옆에서 화살을 쏘고,

- 촤아악!!!

마이클이 삼지창으로 히로빈을 찔렀다. 그러나,

...(화악!!)

커헉!!!

마이클은 복부를 강타 당했다.

마이클!! 복수는 내가 해줄게!!

그리고 바로 내가...

엑스..... 칼리버!!!!

!!!

- 쒸잉!!!

- 히로빈은

- 그렇게

- 스티브가

- 아니,

- 스티브의 일행이

- 배어

- 소멸시켰다.

이겼다....

정말로....

와!!!! 이겼...다!!!!!!!!!!!!!!!!!!!!!!!!!!!

모두... 고생 많았어!!

알렉스의 말은 나도 동의한다.. 정말로.. 다들 수고 많았네..

스티브! 고생했어!

고마... 워..

다들 모두 이 상황을 축하하고 있었다.

잠깐만!!! 마이클은!!

여기 있다.. 나..

마이클!!

(씨익) 스티브

다들 정말 잘했어. 이제 끝났어. 정말로...

좋아!! 우리 집에 가자!! 축배를 들자!!

모두: 그래!!!

지금까지

'마인크래프트 - 스티브의 모험'을 봐준 소중한 독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등장인물

스티브

알렉스

마이클

카이

마스페로우

블랙스미스

드래곤 슬레이어

기획: 나의 도서관 슬

연출: 나의 도서관 슬

극본: 나의 도서관 슬

아이디어: 마인크래프트

+ 쿠키 글 있음

쿠키 글은 다음 주 (새해)에 올라갈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마인크래프트 - 스티브의 모험을 사랑하고 시청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다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