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얼음인 줄 알았다

따뜻한 것들만 보면 왜 그렇게 눈물이 나는지

2022.01.04 화

유튜브 'onceuponatime' 채널

심리상담을 받으러 갔다

사실 대학시절에도 심리상담을 받은 기억이 나는데

그때는 정말 무기력해서 10번 중 2번을 갔었나 그랬다

사실 오늘도 가는 길이 너무 멀다고 느껴졌다

고작 집에서 걸어서 10분거리인데

'여기 오면서 무슨 생각했어요?' 라는 상담 선생님의 말에

"이 거리 걷는데도 힘들다고 느꼈어요." 라고 대답했었다

아무튼 상담 전에도 각각 30분정도 걸리는 테스트를 했는데

가서도 테스트 하나를 더 하고 그림도 그리고 그랬다

아무튼 오늘은 첫날이라 오랜 시간 말을 나누었고

담주부터는 원래대로 50분씩 상담하기로 했다

상담 받고 나와서 삼각김밥 하나 사들고 집으로 갔다

미세먼지는 심했지만 하늘은 맑았는데

사진을 못 찍은 것이 좀 아쉽다

사진 왜이렇게 킹받게 찍혔지

집에 와서 삼각김밥 먹으면서 선바 공겜 영상 봤다

'Blood wash'라는 게임인데 1시간 30분 정도의 영상이었나?

40분정도까지는 집중해서 보다가 그 이후로는 흐지부지 봐버렸다

한국인들은... 10분 이상 영상 잘 못본다. 암튼 그럼.

아 참! 삼김은 이번에 비빔참치마요맛 먹었다

세븐일레븐에서 샀는데 솔직히 난 그냥 참치마요가 더 맛있다

그게 더 내 취향이야

이건 그냥 이번 시즌7 햄굿즈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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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시간떼울겸 유튜브 돌아다니다가 노래 몇 곡 들었는데

싱어게인 31호 가수분이 커버한 블핑 'How You Like That'

이거 그냥 쩔어준다. 꼭 들으셈.

https://youtu.be/LHTSIundOio

그리고 이 노래도 진짜 대박이다.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

꼭 듣기를 추천한다! 박박 쩌니까 꼭 들으셈...

그리고 또 오랜만에 들은 이 노래

https://youtu.be/N9Wv0UEVsdo

진짜 대박이다.

사실 난 국힙 그렇게 좋아하는 사람 아니었다

특히 '난 돈 졸라 많아~ 여자가 줄서~ 난 밑바닥부터 올라왔어~ 어쩌고~' 이런거...

이런 감성 나랑 맞지 않다...

그간 국힙 들었을 때 내 표정

근데 치타언니 랩... 하 말해 뭐해

사실 코마 듣고 오늘 펑펑 울었던 거 안비밀 ㅋ

뭔가 희한하게? 위로받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울었다 이말이야 흠흠

이거 쓰다보니까 갑자기 노추 갈기고 싶은데 (노래추천 갈긴다는 뜻)

그건 언제 함 날 잡아서 글 써보도록 하겠다

갑분 과몰입 오타쿠 돼서 흥분했잔어 휴

그렇게 놀다가 저녁 8시 반쯤 잠들어서 9시 30분쯤 일어났나?

일나서 거실 나가보니 아빠가 빵먹으래서 빵 먹음

맛대가리 없는 호밀빵

호밀빵 자체는 쫜득하니 괜찮은데

요 안에 악마같은 건포도랑 이상한 견과류? 모르겠다 뭔지도;;

암튼 그런거 들어가 있어서 개맛없었다... 그래서 한 입 먹고 나머진 뱉음...

어후 나는 건포도가 증말 싫어

맞다 나 오늘 컴포즈 가서 무슨 상하우유쉐이크? 뭐 그런거 사마실랬는데

넘 졸려서 켁 하고 자버렸다... 내일은 꼭 카페 어디든 가야겠음

글고 오늘 오버워치 하다가 배고파서 밤 11시쯤 야식먹음 ㅋ

이거 봉지로 된걸로 사서 끓여먹음

나는 컵라면 별로 안좋아해서... 봉지라면으로 잘 먹는다

어쩐지 좀 밍숭맹숭하게 끓여졌다

어쩔 수 없다. 불속성 딸램은 겜한다고 바빠서 조리 신경 못썼어.

그래서인지 불닭처럼 맵진 않아서 김치랑 먹었음

비엔나소스맛? 향? 그게 좀 강해서 갠적으론 까르보불닭이 더 내 취향이었다

나는 뭔가 인공적인 가공육 향 이런거 별로더라구

흠 오늘 쓰다보니까 먹은것들이 조금씩은 아쉬웠구만

내일은 꼭 맛있는 것들 많이 조져야지 캬캬

그래도 후식으로 먹은 딸기는 JMT 였다

근데 이게 마지막 딸기였음 ㅠ

넌 좋은 딸기였다...

아 맞다 요새 갑자기 입덕한 애 있다

얘... 너무 귀엽지 않냐!!??!?

미첼이라는 모동숲에 나오는 앤데

이번에 신캐인가? 몰라 모동숲 안해서 몰라

암튼 첨 보는앤데 되게 귀엽다 ㅜㅜ

남자애라는데 넘넘 귀엽잖아... 취미가 패션이래 ㅋㅋㅋㅋㅋ 귀여워

암튼 얘 너~~무 귀엽다!!!

이모 주접 잘 떨지...?

오늘은 일어나서 꼭 카페 갈거야

스벅가서 스팀우유 사마시고 싶음

뭔가 달달한게 땡김...

그리고 한의원에서 나보고 카페인은 피하라고 했다

나에게 지금 커피류는 맞지 않는다고...

흠냐뤼 한국인은 카페인이 필순디용 ㅠ

그치만 지금 몸상태로는 카페인 들어가면 오히려 더 기빨린다고 하니...

전문가인 의사샘 말씀을 듣는게 인지상정 따흑...

제발제발 이제 건강하고 싶다!

새벽 늦게 잠드는 것 부터 고쳐야 할텐데

그게 참 쉽지가 않다

요즘은 새벽감성에 나를 맡기는게 괴로워서

그래서 잠이 들고 싶다 흑흑..

암튼 이 글을 보는 여러분들도 꼭 건강하셔라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