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비노기영웅전]레이드는 대체 어떻게 돌아가는가

그냥 심심해서 쓰는

아르드리 순회 ~ 히플(브레스)까지

마비노기영웅전 레이드 진행 정리

안녕하세요, 이플입니다.

마비노기영웅전은 제가 유일하게

하고 있는 RPG게임인데요.

어떤 방식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지

소개해 드리고자 글을 적게 됐슴다.

거창하진 않고 그냥 일일 레이드 정도...

이거슨 저에 스펙이고요.

마지막 몹까지 가기엔 조금 부족한

스펙이지만 어찌저찌 그래도 갈 수는 있는

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선 마영전의 주된 컨텐츠는

수내라고 불리는 레이드 순회입니다.

아르드리 순회부터 히어로 플러스까지

한 번에 묶어 가는 것이 보편적인데요.

아르드리 순회

로메르

나베리우스

밀레드

카사르

에녹

아르드리 순회는 총 5개 각 두 판씩

총 10판을 돌면 됩니다.

아르드리 순회는 홀딩기, 경직기, 퀸그

마운팅, 체른팅, 필격 탭비라면 얼리기

다 가능해서 되게 빨리 끝납니다.

아르드리 순회: 왕성토파즈홀 로메르

맵이 웅장웅장

마비노기 공식 스크린샷

이 할배가 로메르인데 패턴이 정직하고

모션이 큼직큼직해서 적응되면 나름

편한 보스 중 하나입니다.

특징은 일정 패턴에 맞으면 SP를

갉아먹혀서 SP를 주로 사용하는

캐릭이 맞으면 꽤 치명적이라는 거

아르드리 순회: 잊혀진 제단 나베리우스

정글같은 맵 나베리우스 던전

초승달섬이 생각나는 비쥬얼이기도?

마비노기 공식 스크린샷

보스는 아르드리 순회 중 가장

극혐스러운 외형인 것 같아요.

처음 나왔을 때는 이거보다 크기도 컸고

팔다리도 길쭉해서 팔 한 번 휘두르면

저 멀리 있는 캐릭까지 맞곤 했는데

지금은 너프가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일정 피되면 갈고리로

뭘 뜯어내야 하는 패턴도 있었는데

오래 전에 나온 몹이라 많이 약해져서

최근에는 거의 못 봐요.

아르드리 순회: 죽음의 변증법 밀레드

시즌2 모르반의 꼬맹이가

뭘 잘못 먹어서 살이 디룩디룩

찐상태로 나온 보스

마비노기 공식 스크린샷

스토리상 신이랑 동급이라

홀딩은 걸려도 힘겨는 없었던

나름 말이 많았던 보스 중 하나

여기는 아직도 홀딩을 못 걸거나

경직으로 기믹을 못 넘기면 귀찮은

산화 패턴을 자주 보게 됩니다.

산화 패턴 안 보려면 7줄에서 1줄 반까지

피를 깎을 정도로 그로기를 먹이던가

해야 합니다.

보통은

1홀딩 > 퀸그 > 체른팅or마운팅or필격

이렇게 하는데 아니라면 경직기 연속으로

박는 수밖에!

아르드리 순회: 원한의 암굴 카사르

저는 카사르가 제일 귀찮습니다.

일정 피되면 위로 올라가는게 많아서

아무리 빨라도 컷씬 하나는 무조건 봐야 함.

마영전 공식 스크린샷

첫 번째로 올라갈 땐 한 명을 랜덤으로

지정하고 올라가는데 지정된 캐릭터는

주위에 빨간 불빛이 생겨요.

마영전 공식 스크린샷

빨간 불빛이 생긴 캐릭터는 못 움직이고

나머지 3명이 그 근처로 와야 합니다.

이 패턴은 힘겨로 캔슬 가능하긴 해도

올라가는 건 어쩔 수 없슴다.

두 번째 올라가는 건 창을 던져서

맞춰야 하는데 창은 맵 가장자리에

빛나는 곳에 가면 자동으로 먹어져요.

아르드리 순회: 위대한 사역 에녹

아르드리 순회의 가장 마지막 보스 에녹

얘는 특이한 게 입장하면 성수를 몸통에

던져서 부파를 해야 하는데 4명 다같이

던져서 부파 모션을 두 번 봐야합니다.

마영전 공식 스크린샷

적당히 때리다가 얘가 땅속으로

들어가면 빛나는 기둥에다가 성수를

던져서 하얀색으로 정화도 해야 해서

카사르 다음으로 귀찮은 보스가 아닌가

힘겨, 퀸그, 체른팅 혹은 필격 있으면

그래도 쭈우욱 피 까이니까 카사르 보단

훨씬 낫습니다.

아르드리 순회 끝나면 히어로 플러스

히어로플러스는 아르드리 순회만큼

말할 게 딱히 없는게 홀딩을 포함한

모든 그로기, 경직기가 먹히지 않아요.

순수하게 딜이랑 컨트롤로만

해야 하는 곳이라 장점이랑 단점이

두루두루 있지만...

이미 홀딩과 경직기 플레이에 익숙해진

저한테는 좀 귀찮고 거슬리는 곳.

히어로플러스 순회

이루산

에메트

야르니르

브레스

(스랭일듯)

히어로플러스: 로흘란의 바람 이루산

델리아로 가봤다가 정털려서

탭비로만 가는 곳.

계속 맵을 뱅글뱅글 도는 패턴과

몸이 얇아서 잘 맞지 않는 외형의 몹

마영전 공식 스크린샷

히어로플러스도 홀딩, 경직이 되는

순회 모드가 있긴 하지만 극한의 인장을

얻으려면 히어로 플러스를 가야 합니다.

이게 극한의 인장인데 고강비로

교환이 가능해서 꼭 도는 게 좋아요.

그래도 맵 분위기는 예쁨

히어로플러스: 창조와 파괴의 성소 에메트

빙글빙글 도는 게 매번 인상적인

히어로 플러스의 두 번째 보스 ㅋㅋ

회피캐한테는 너무 힘들지만

반격캐들에게는 좋은 보스입니다.

히플로 넘어오기 전까지는 다 괜찮았는데;

이렇게 회피가 까다로운 보스들은

피로도만 더 늘은 것 같아요.

적어도 캐세를 할 시간은 내놔라 좀

히어로플러스: 검의 무덤 야르니르

진짜 너무너무 싫은 야르니르이지만

지금 물욕템은 젤 비싸서 가야하는 곳.

마영전 공식 스크린샷

모션은 정직하지만 연타가 많고

번거로운 장판이 문제인 곳입니다.

아니 제일 문제는 너무 아프다는 거예요.

히플 보스 중에 얘가 젤 아픈 듯?

크리티컬 저항이 낮긴 하지만

장판 한 대 맞으면 피가 반 까이니까

에메트까진 어찌저찌 버텼어도

얘부터는 파티큐미를 필수로 들고 다녀요.

히어로플러스: 시드 별궁 브레스

의자왕 발로르의 수하 중 하나인 브레스.

아직 탈티아, 스렝이 남았지만 브레스를 보니

이 둘의 외모도 뭔가 짐작이 가는 느낌입니다.

마영전 공식 스크린샷

시에테가 생각나는 비쥬얼의 맵

뿌옇게 가우시안 블러를 넣은 듯한 분위기

브레스는 초창기 나왔을 땐 쓸데 없는

컷신이 너무 많아서 문제였는데 그 점은

본섭 넘어오면서 고쳐쳤었네요.

진행하다 보면 오른쪽에 동그란

게이지가 차오르는 걸 볼 수 있는데

얼마나 맞았는지에 따라 차오릅니다.

마영전 공식 스크린샷

위에 보이는 빨간색 오오라 공격에 맞으면

차오르는데 이건 파티원 전체에 해당돼서

나는 안 맞고 잘하더라도 끝까지 찰 때가 있어요.

그렇게 되면 브레스가 가운데로 이동하면서

또 컷신이 나오게 되는데 해제 파티 방에서는

잘 보지는 못합니다.

지인이 그려준 캐릭터

아 그리고 제발 인간형 말고 괴물형

보스 좀 내주시면 안 될까요?

라고 하기엔 다음 보스도 스렝이니

또 인간형일 것 같긴 하다만...

나베리우스만큼은 아니더라도 에녹처럼

큼직큼직한 보스를 원합니더.

그냥 순회도 다 끝났고 블로그도 하겠다

심심해서 끄적여본 마비노기영웅전

레이드였습니다.

레이드 팁이라고 했지만 보스 소개에

가까운 듯 ^^;;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