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트아크] 나이 먹으니 남자다운 남자가 좋더라(스포일러만 있음)

※페이튼부터 로웬까지 스포잇음※

2022년, 새해가 밝았고 한 살 더 먹어버렷다.

아직까지 스스로 나이 먹엇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제는 어린 사람이 아니고 젊은 사람이 된 것도 사실이다 ^_T

나이를 먹으면 식성이 바뀌고 취향도 바뀐다는 말이

잘 이해가 안 됐는데 요즘 뭔지 몸소 느끼게 된다...

둘 중 김쌍팔의 취향을 고르시오

라고 물어보면 나를 아는 사람이라면 백이면 백

왼쪽의 강아지남을 선택할 것이다

그리고 진짜로 그랫음..

씨발놈.....

이지랄로쿠스를 하기 전까지 말이지...

강아지같은 울망울망한 눈에 호리호리한 몸

흔들리는 신념 속에서.. 니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우수에 찬 눈으로 하는 고뇌까지...

꽃은 지는 순간에도 아름답다

지금까지 탐낸 라인업을 보면

엥 니 취향 소나무인데요 할 수도 잇겟다

이 남자들에게 입맛을 다신 거? 맞다.

지금도 오씹왈창이는 얼굴만 보면

.................................. 하고싶긴 하다

하지만 나를 진짜로 '울린' 존재들은 따로있었으니

남자 중의 남자

내 삶의 보석

내 인생의 기적

바로 사이카와 히다카다...

혹시라도 사이카님을 보고

걍 괴물쉑이잖아 라고 생각하는 놈이 있다면..

<아베스타>의 이름으로

너를

"처단"

하겠다.

남자다운 남자

남자중의 남자

"진정한 남성상"

.

.

요즘 세상에 그런 말 하면 안 된다고 하지만

누구라도 사이카와 히다카를 보면 최고의 알파메일이라고

인정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알파메일은 그냥 잘난 놈이 아니다

힘 쎄고 목소리만 큰 놈? <이건 사형임

그렇다면 영앤리치톨앤핸섬이냐????

아니...

그런 얕은 말로는 진정한 알파메일을 수식할 수 없다

최고의 남성상

진정한 알파메일

내 남은 여생을 맡기고싶은 남성이란

/맹세 /맹세 /맹세 /맹세/ 맹세 /맹세 /맹세 /맹세 /맹세

긍지 높고

굳은 결의를 가지고

사랑하는 이들을 지킬 줄 아는...

진짜 "우두머리"

인 거다...........................

.............

..

제레온?

좋다

실리안?

요즘 좋아서 미챠버릴거같다

개?

꼴.......................................................

..................

.................................

린다

근데 이제 사이카, 히다카로 가면

..

끌리는 거다

전자는 xx가 시키는거고 (맵다~?)

후자는 가슴이 시킨다고 보면 되겠다

지금 별 말도 없는 포스팅을 약 두시간 째 하고잇는데

로웬 스샷 볼 때마다 찌찌를 쥐어뜯느라 이러고 잇다................

하 시발.. 로웬 한 번 더 밀고싶다

부캐 열심히 키워야지

변해가는 취향에 대해 고찰하고 잇자니

인셉션 10주년 재개봉 햇을 때가 생각난다 ,,

아서를 뼈까지 쪽쪽 발라먹던 딩중은

정확히 10년 뒤 인셉션을 다시 보면서

임스가 처음 등장하는 그 순간,,,

당장 우리나라 평균 출생률에 기여하고 싶다는 충동에 휩싸인

애국자가 되어잇엇다

비슷한 현상은 중경삼림을 볼 때도 나타낫는데

금성무가 등장하는 순간 맛스러운 통조림을 보며

(통조림 본거 맞음)

입맛을 다시던 나는

양조위가 등장하는 순간 애국가가 흘러나오는 것을 느겻다.

이건 나의 유전자에 새겨진 본능이

누구보다 강렬하게 원하고잇는 거엿따

어라라.. 이거야말로 xx가 시키는 거 같은데

암튼 그럼

토달지마 팍씨

과몰입 환기를 위한 실리안 이야기

요즘 실리안한테 까대기 치고잇는데

유혹의 노래 부를 때마다 규ㅣ여워 죽겟슴ㅋㅋ

너는.. 쑥맥이냐

쑥맥인 척 하는 거냐?

유혹의 노래 의미는 아냐고 물으면서

내 배에 타고싶다는 Fox발언을 하다니

...그 말의 의미는 알고있나

호되게 XX 당해봐야 정신을 차릴 놈이다 저건

암튼 어제 실리안 엉덩이 두들기다가

샾쉑이랑 갈등을 빚을 뻔 햇는데

명확히 말해두자면 실리안은 "한입만" 하고싶은 쪽임

(그래도 백호의 남편이 되는 것은 막을 수 없다)

자자

부인~ 이제 귀 떼도 돼용♥

많이 기다렷죠

남자얘기 햇냐고?

그럴리가~ 나는 우리 자기 생각뿐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