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팜레스트

메이플을 하다보면 손끝이 아프거나 손목이 저릿하거나 등등 손가락과 손목에 부담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메이플스토리 게임 자체 특성상 사냥을 오래해야 하고, 또한 보스를 할때 즉발적으로 피해야 되는 패턴이나 단시간 내에 피해야되는 기믹 이런게 존재를 하다보니 손가락이나 손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메이플 뿐만 아니라 단순 사무업무를 할때나 다른 게임을 할때에도 그냥 키보드 자체만 사용하고 뭘 덧댄다(?) 라는 거를 애초에 생각하지 않았는데요. 이 팜레스트에 대해 잘 모르기도 했고, 그걸 써봤자 체감이 얼마나 크겠냐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1달 이상 써보니, 이제 메이플을 할때나 사무업무를 할때에는 체감이 안느껴지는 것 같다가

가끔 팜레스트 업는 곳에서 키보드를 쓸 일이 있어서 키보드를 써보면 팜레스트 유무에 따라 손가락과 손목 피로도가 확연히 다름을 알 수 있었습니다.

굳이굳이 비유를 하자면 손목건강의 최고점까지는 모르겠지만 최악으로 가는걸 막아주는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팜레스트를 쓰고 난 이후로는 딱히 손가락이 아프다거나 손목이 아프다 이런 경험은 거의 손에 꼽을 정도로 안하게 되었기에 이 포스팅을 적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럼 팜레스트라는게 뭘까요? 나무위키 피셜로는 키보드나 마우스를 사용할때 손목 밑에 덧대는 도구라고 써져있습니다. 말만 들어서는 감이 안오실테니 예시 사진을 들고와보자면

이런 원목류 팜레스트라던지

이런 아크릴로 만든 아크릴 팜레스트 등등이 있는데

이렇게 키보드 밑에 덧대고 쓴다고 보시면 이해가 편하실 것입니다.

이게 팜레스트 재질 별로 장단점이 있는데

저는 원목 팜레스트와 아크릴 팜레스트 총 2개를 쓰고

이 외에도 가죽 팜레스트, 스펀지 팜레스트 등등 재질이 다양합니다.

제 주관적으로는 아크릴 팜레스트를 추천하는게

아크릴 팜레스트가 변색도 사실상 없는 수준이고 적당한 무게감에

제 기능을 무난하게 잘 수행해줍니다 물론 살짝 색감이 밋밋하게 단점이라면 단점이지만

심플한 색감을 좋아하시는 분들한테는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원목 팜레스트도 재질 자체가 원목인만큼 개인적으로는 손목에 얹는 느낌도 적당하고 무게감있고

나무 특유의 딱딱하면서도 어느부분은 그 질감이 느껴지는게 나무 팜레스트 만의 매력입니다.

여름에 변색이 조금 될수 있지만 키보드 사용 후 살짝만 닦아주거나 관리를 조금만 해주시면 변색없이

무난하게 쓸 수 있는 팜레스트입니다.

이렇게 팜레스트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굳이 메이플이 아니라 다른 게임이나 아니면 사무업무를 많이하는 직종을 가지신 분들은

키보드 사용 시에 손목 피로도를 낮춰주는 팜레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고려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면서

이만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