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풀이예요 :D
저는 유튜브 채널 중
취미로 요리하는 남자라는 채널을
오래 전부터 구독하고 보고 있었는데요.
도산공원 애니오케이션에서
팝업을 할 때도 너무 가보고 싶었지만
현생에 치여 가지 못했었고...
이번에 하남 스타필드 잇토피아 내에
취요남 팝업스토어로 스모클리 샌드위치
생겼다고 해서 주말에 바로 다녀왔어요!
스모클리 샌드위치
주소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스타필드 3층 잇토피아 내
영업시간 10:00 - 22:00 (B.T. 15:00 - 17:00)
각종 고기나 해산물을 활용한
끝장나는 비쥬얼의 음식들을 영상으로
구경만 하다가 이렇게 스모클리 샌드위치 매장에서
직접 먹어볼 수 있다니 너무 기대되더라고요.
인스타그램에서만 보던
그 비쥬얼을 직접 만나보러
하남 스타필드로 바로 향했답니다.
하남 스타필드 갈 때마다
식사를 해야할 일이 있으면
1층에 있는 식당가 아니면
거의 3층 잇토피아를 찾게 되는데요.
최근에 다시 리모델링을 하는 곳도 있고
이번에 노티드 도넛도 생기면서
핫한 맛집들이 많이 들어왔더라고요.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 750
140만 유튜버 취요남이 만든
오랜 시간 훈연한 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Smokly Sandwich
8월 14일 월요일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해요!
저희는 오후 3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을 했더니 브레이크 타임에 걸렸더라고요.
재료 준비로 인해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2시간동안
스모클리 샌드위치 브레이크 타임이니
참고하고 방문하세요!
워낙 하남 스타필드 내부에 볼거리가 많아
저희는 다시 아랫층으로 내려가서
쇼핑을 하면서 기다렸더니
지루하지 않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5시가 되기 10분 전 쯤 올라갔더니
이미 많은 분들이 줄을 서서
웨이팅을 하고 계셨어요.
저희도 바로 줄을 서서 기다렸는데
브레이크 타임이 끝난 직후가 아닐 때에는
웨이팅 줄이 오히려 없으니 참고하세요!
원래도 잇토피아에는 사람이 많이 몰리지만
취요남 팝업스토어 찾아오신 분들이 많아서
더 북적거릴 정도였는데요.
기다리면서 예쁘게 꾸며진
매장 인테리어를 구경하니까
상당히 재미있었어요.
화이트&레드로 깔끔하면서도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꾸며져있었고요.
딱 5시 정각이 되니
바로 주문을 받기 시작했는데요.
하남 스타필드 스모클리 샌드위치 팝업스토어는
안쪽 주방만 구분이 되어있고
음식을 만드는 파트는 모두 손님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뚫려있었어요.
그래서 맛있는 샌드위치를 만드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구경했답니다.
안쪽에서 고기에 치즈를 올려
따뜻하게 데워서 내어주시면
바깥쪽에 계신 직원분께서
빵을 잘라 속재료들과 함께 합쳐서
만들어주시는 시스템이였어요.
그래서 주문이 몰리는 시간인데도 불구하고
음식을 받아보기까지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더라고요.
스모클리 샌드위치 메뉴는
총 3개로 나눠지게 되는데요.
파스트라미 12,800원
치폴레 루벤 12,800원
텍사스 브리스킷 13,500원의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었어요.
텍사스 브리스킷은
일일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고 있었고요.
음료와 스윗 토마토 샐러드 또는 코울슬로와
함께 세트로 주문할 시
세트 당 4,500원씩 추가가 됐어요.
이외에도 샐러드나 피클, 음료수, 맥주는
별도 주문도 가능했답니다.
취요남 팝업스토어 오기 전에
인스타그램에서 계속 확인을 했었는데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는
텍사스 브리스킷 메뉴는
오전에 거의 솔드아웃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일요일이기도 했고
브레이크 타임까지 끝난
오후 영업 시간대라 그런지
역시나 이 날도 솔드아웃이였어요ㅠㅠ
포장을 할건지, 먹고 갈건지 골라서
주문을 하면 됐는데요.
음식을 찾으러 갈 때
먹을 때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비닐장갑과
물티슈를 자유롭게 챙겨갈 수 있게
비치를 해두셨더라고요.
본격적으로 하남 스타필드 잇토피아
자리 중 하나를 잡고 기다리면 됩니다!
사람도 많았지만
그만큼 음식을 먹고갈 수 있는
테이블도 많아서 좋았어요.
10분도 채 기다리지 않았는데
음식이 바로 나왔어요!
확실히 브레이크 타임이 갓 끝나서
재료 준비를 모두 해두셔서 그런지
오래 걸리지 않더라고요.
솔드아웃이였던 텍사스 브리스킷은 빼고
파스트라미와 치폴레 루벤으로
두 종류의 스모클리 샌드위치 주문해봤어요.
둘 다 세트로 변경해서
스윗 토마토 샐러드와 코울슬로를
하나씩 선택했답니다.
포장 박스에는 귀여운 그림으로
만드는 과정이 설명되어 있었는데요.
맨 마지막에는 취요남 부부의 아이인
꿀떡이 그림도 있어서 너무 귀여웠어요 ㅎㅎ
먼저 파스트라미 메뉴를
맛보기로 했어요.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고기와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치즈의 비쥬얼에
군침이 절로 넘어가더라고요.
쫄깃쫄깃한 빵에
부드럽고 깊은 맛의 소스
고기와 치즈, 양배추까지
듬~뿍 들어간 모습!
먹기 좋게 절반으로
컷팅이 되어있기 때문에
엄청 두껍고 컸지만 한 손으로 들고
먹기 편했어요!
진짜 빈 공간이 하나도 없게
고기를 꽉꽉 눌러 담아주셨더라고요.
고기가 너무 많이 들어있어서
혹시나 먹다가 물리게 될까봐
음료와 샐러드를 함께 먹기 위해
둘 다 세트로 주문했는데요.
샐러드의 양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아서 추가한 4,500원의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어요.
양배추 코울슬로는
아삭아삭한 양배추를 얇게 채썰어서
식감이 아주 좋았고
부드러운 소스 맛과 잘 어우러졌어요.
따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얹어서 먹어도
색다른 맛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스윗 토마토 샐러드는
딱 꿀을 뿌린 토마토 위에
맛있는 치즈를 올린 맛이였는데요.
꿀을 뿌려 달콤한 토마토에
짭짤한 치즈가 올라가져 있으니
조화가 좋았어요.
그 다음에 먹은건
치폴레 루벤 메뉴였는데요.
메뉴판에 고추 그림이 있어서
살짝 매콤한 맛을 기대하면서 주문했어요.
마찬가지로 고기가 정말 정말
듬뿍 들어있었고요.
치즈와 양배추가 들어간건 똑같고,
고기의 종류만 조금 다르고
매콤한 빨간 소스가 발려있었답니다.
요리조리 둘러봐도
정말 푸짐하게 들어있는 고기..!
파스트라미를 먼저 먹고
치폴레 루벤을 먹으니까
살짝 매콤한 맛이 뒤를 잡아주더라고요.
둘 다 너무 맛있게 먹었어요 :D
데이트를 하러 자주 가던
하남 스타필드 내에
너무 궁금했던 취요남 팝업스토어가 생겨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은데요.
흔하게 먹던 맛도 아니고
확실히 쉽게 접할 수 있었던 맛이 아니라
고기가 땡길 때 스모클리 샌드위치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