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을 맞아 우치동물원 (2022.01.01)

1월 1일 신정을 맞아 다녀온 우치동물원.

마침 검은 호랑이의 해 임인년이 시작되는지라 호랑이도 좀 보고 싶었다.

한달 안간사이 변화점 보는 맛도 있어 얼른 다녀왔다.

시간이 없어 한시간 반 남짓 관람했는데, 이번 겨울에 전국 동물시설들 좀 돌아다닐 생각이라 아쉬움은 없었다.

긴 후기가 아니지만, 사진들 꽤 찍어서 후기라고 말할수 있겠다.

우치동물원의 정문.

광주광역시 명소 아니랄까봐 광주 우치 동물원이란다.

정문 통과해서 본 호랑이상.

현재 마스코트뻘 동물이 북극여우지만, 한때는 호랑이였다.

신 큰물새장

가장 먼저 가본 신 큰물새장.

지금 어느정도 다 꾸며졌는데, 2월이면 물새들을 볼수 있겠다.

큰물새장 내부.

가운데 락웍이 있는게 아닌 끝에 있는 구조인게 인상깊다.

전주동물원 물새장처럼 작은 폰드도 보인다.

관람창이 통 유리인게 정말 인상깊다.

큰물새장 내실.

물새장 내실이 제대로 갖처줘있는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내실을 살짝 보니 이 건물 안에 분리가 꽤 되어있었다.

AI대피실, 산실 등 여러곳으로 나눠져있는 모양.

인도공작 (Indian peafowl/pavo cristatus)

꿩사에서 본 수공작 두마리.

역시 꽤 잘나왔다.

황금계 (Golden pheasant/chrysolophus pictus)

이날은 거의 모든 꿩사 조류들이 내실에 있었는데,

암컷 황금계는 나와 있었다.

당닭 (Japanse bantom/gallus gallus v.domesticus)

당닭 역시 내실에 있었다.

닭 (Chicken/gallus gallus domesticus)

독일 품종 햄버그 당닭은 나와있었다.

가장 잘나온 닭 사진.

인도공작[백] (Indian peafowl [white]/pavo cristatus)

청공작들과 달리 백공작은 이날 내실에만 있었다.

뿔닭 (Helmeteted gunieafowl/numida meleagris)

더운지방 출신인데 잘만 나와있었던 뿔닭들.

가장 잘나온 뿔닭사진.

다시 가서 찍어본 청공작들.

공작들이 어우러져 나온 공작.

이제 꽁짓깃이 좀 만발한 모양이다.

공작 여러마리를 찍어본 모습.

해양동몰사

그다음은 해양동물사.

4종을 전시하고 있는데, 이날은 날씨때문인지 두종이 나와있지 않았다.

잔점박이 물범 (Harbor seal/phoca vitulina)

신나게 헤엄치던 물범가족.

진주, 초롱 부부와 딸 소망이까지 세마리가 있다

초롱이로 추정되는 개체.

그리고 진주로 추정되는 개체.

초롱이와 진주의 차이는 진주는 색이 약간 짙다.

이 개체는 소망이.

소망이는 아직 어린티를 벗지 못한듯하다.

남미물개 (South American fur seal/arctocephalus australis)

락웍에 앉아있던 물범 옆 물개 한마리.

다른 한 개체는 헤엄치는 중이었다.

수달들도 이날 추워서인지 나오질 않았다.

북극여우 (Arctic fox/vulpes lagopus)

드디어 블로그에 사진 올리게 된 우치동물원 북극여우들.

이전에 두번정도 봤지만 눈올때 보니 운치있다.

잠자고 있어서 아쉬웠지만...

다시한번 찍어본 북극여우들.

이 둘의 이름은 북진극진으로 암수 한쌍이라고 한다.

붉은여우 (Red fox/vulpes vulpes)

또 다른 여우종인 붉은여우.

원래 두마리를 도입했지만 최근 네마리로 수가 불어났다.

또다른 개체.

의암에 있던 마지막 개체.

저 뒤에 무슨 굴도 파놓은 모양인데, 흙과 락웍 때문에 여우의 습성을 잘 살려주어서 좋았다.

라쿤 (Racoon/procyon lotor)

그 옆 라쿤.

라쿤은 한마리밖에 없는데 동료 개체들을 좀 도입해줬으면 좋겠다.

이 개체 얼굴을 자세히 보면 혀가 살짝 나와있는데 지난달 방문때도 나와있어서 선천적으로 혀가 긴 개체인 모양이다.

다시한번 찍어본 북진과 극진.

이 옆에 붉은코코아티도 전시하고 있는데, 열대동물이라 그런지 나와있지 않았다.

과나코 (Guanaco/ lama guanacoe)

무플런 (Mouflon/ovis orientallis)

그 옆 무플런사의 과나코와 무플런들.

변화점이 좀 있는데, 최근들어 과나코 한마리가 더 도입되었고 무슨이유인지 번식기도 아닌데 성체수컷 두마리가 사슴사에서 옮겨졌다.

여담으로 과나코 두마리의 구별법은 기존 개체가 색이 좀 연하다.

항상 여기서 암컷이나 아성체 무플런들만 보다가 수컷을 보게되니 뭔가 감회가 새롭다.

좀 확대해서 찍어본 사진.

아까 구별법을 언급하였듯이, 앞에 과나코가 색이 진한걸로 보아 새로온 개체다.

알파카 (Alpaca/vicugna pacos)

마찬가지로 잘 지내던 알파카 세마리.

여름에 봤을땐 털이 아예 없었는데, 이제야 털이 좀 길어졌다.

알파카 삼총사(?)를 연상케 하는 사진.

솔개 (Black kite/milvus migrans)

맹금류사의 솔개.

이 사진이 보여주듯 맹금류사는 정말 심하게 열악하다.

이날 딱히 맹금류사에 오래 있기 싫어 솔개 사진만 찍었다.

부디 맹금류사 리뉴얼이 잘 되었으면..

코끼리사의 경우는 입방사식 전시가 진행되는 중이었다.

하지만 예상대로, 코끼리 모녀 봉이우리는 나와있지 않았다.

이곳 코끼리들이 다른 동물원 코끼리들보다 더 내실로 들어가고 싶어하는 성격이 있어 그런듯 하다.

그리고 날씨가 많이 추웠기에.

기린 (Giraffe/giraffa)

앉아 햇빛을 쬐며 새해 첫날을 만끽하던 암기린 아린이.

아린이도 새해를 맞아 혼자 지낸지 5~6년이 지났다.

개인적으로 오월드로 옮겨져 그곳 암기린 샛별이와 암컷끼리 지냈으면 하는 바램이다.

검은꼬리프레리독 (Black tailed prarie dog/cynomys ludovicianus)

여전히 잘 있었던 프레리독들의 모습.

사막여우 (Fennec fox/vulpes zedra)

미어켓 (Meerkat/suricata suricata)

줄무늬몽구스 (Banded Mongoose/mungos mungo)

잘 있긴, 이 세 종도 별탈없이 잘 있었다.

초원얼룩말 (Plains zebra/equus quagga)

마침 2방사장에 나온 수얼룩말의 모습.

경계가 심한 개체인지라, 가까이는 안오는 모양이다.

그리고 내가 8~9월달부터 우치동물원 수얼룩말의 대해 궁금한것들이 있었는데,

새끼 수얼룩말이 없어지고 또다른 성체 수컷얼룩말이 이곳에 와있다는 점이었다.

아직 우치동물원 측의 답변은 받지 못했고, 근친교배 문제로 얼룩말을 교환한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 새끼 수얼룩말에게는 '루루'라는 누나 개체가 있기 때문이다.

최근따라 변화가 생겼다는 캥거루사.

차라리 유대류사로 바꾸는게 나을듯

이날 운좋게도 모든 개체들이 나와 있었다.

왈라루 (Walaroo/macropus robustus)

왈라비 (Walaby/wallabia)

눈치채셨겠지만, 알비노 왈라비가 도입되었다는 점이다.

사실 이곳에 왈라루가 한마리 있었고 작년쯤에 왈라비를 도입했는데 최근 또 알비노 왈라비까지 도입한듯 하다.

작년쯤에 들어온 그 정상모색 왈라비 개체는, 모색이 달라도 같은 종이 와서 그런지 매우 활발해 보였다.

항상 같이다니고 저렇게 캥거루과 특유의 자세로 점프를 하더라.

물론 왈라루에게도 종이 다르지만 동료가 하나 더 생긴 셈이다.

하마 (Hippopotamus/hippopotamus amphibius)

9월 말 방문떄와 같은 모습으로 쉬고 있던 하마 히포.

요즘은 ''이라는 별명도 생겼다고.

비교적 최근 기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내 블로그엔 올려본적이 없는 히포의 관한 기사.

서이분이 보내주신 기사이다.

히포는 올해 36살(당시 기사는 2021년)으로 대공원 출신이라고 한다.

아, 11월 방문에는 히포가 샤워(?)하고 먹이를 먹는등 아침 일상을 엿볼수 있어서 그 사진들을 올리려 했지만 그냥 세계 하마의 날때 올리기로 했다.

그리고 양치까지 하는걸 볼수도 있었지만 히포는 끝내 양치는 하지 않았다.

http://www.kjdaily.com/article.php?aid=1634128403557978005

광주 우치동물원에 사는 동물원 중 단연 최고의 터줏대감은 누구일까.하마사에서 사육중인 수컷 하마 ‘힙(Hip, 하마과 초식동물·사진)’이다. 지난 1986년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태어났으며, 1996년 우치동물원으로 옮겨와 광주에서만 25년 가량 지내왔다.현재 나이는…

www.kjdaily.com

히포가 노령인데다가 하마 자체가 추위를 잘타는만큼 한동안 야외 방사장을 안쓴 모양이다.

눈이 안녹아있었다.

아까와 비슷하게 나른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던 무플런사 동물들.

소맹수사 동물들도 아까와 비슷하게 있었다.

마치 움직이지도 않은것처럼 ㅋㅋ

원숭이사와 재규어사는 내려오면서 살짝 볼계획이었고, 들소사에 갔는데 들소사도 변화점이 생겼다.

우치동물원 새 에뮤 방사장

바로 구 단봉낙타 방사장이 에뮤 방사장으로 변화되었다는 것이다.

에뮤 역시 우치동물원 여기저기 옮겨다니며 살았는데,

(큰물새장-구 타조사-사슴사-현 들소사)

이곳 에뮤가 초창기때부터 전시한, 우치동물원 터줏대감 조류라 할수 있고 에뮤 수명이 30년쯤인걸 가만하면 꽤 고령인 개체인데, 남은 여생 잘 보내주었으면 한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단봉낙타는 소멸한것 같다.

그때 내실쪽 지나가다 울음소리를 들었긴 했는데..

에뮤는 날씨때문인지 이날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설명판에 오류가 하나 있는데 에뮤는 타조목이 아닌 화식조목이다.

아메리카들소 (American buffalo/bison bison)

마찬가지로 잘 있었던 들소 한쌍.

털이 여름에 비해 많이 빠진 느낌이다.

겨울을 춥지않게 잘 버텨야 할텐데...

붉은사슴 (Red deer/cervus elephus)

마침 사슴사의 붉은사슴은 먹이를 먹고 있었다.

성체 수컷이 두마리라 한 마리는 다른곳에 격리되어있는데 사육사님께서 골고루 먹이를 나눠주셨다.

다마사슴 (Fallow deer/dama dama)

오늘도 역시 꽤 잘 나왔던 다마사슴들의 모습.

다마사슴&꽃사슴 행동풍부화 도구

무슨 대나무를 이용한 행동풍부화 도구가 설치되었는데, 이곳 사슴들이 하루 종일 구걸하며 보내다 보니 무료함을 달래줄 가능성이 있어보인다.

꽃사슴 (Sika deer/cervus nippon)

이 전에 방문했을때 꽃사슴이 다마사슴과 어느정도 잘 지내는 모양이였는데, 이때는 좀 거리를 두면서 지내고 있었다.

우치동물원 신 원숭이사

이날 신 원숭이사 영장류들은 꼬리감기원숭이를 비롯해 추운 날씨로 나오지 않았다.

확실히 동절기는 동물원 갈떄 아쉬움도 남는듯 하다.

뒤에서 찍어본 들소들의 모습.

사자 (Lion/panthera leo)

맹수사 온돌바닥 위에서 자고 있던 암사자 화이트.

10월부터 맹수사 관람대가 열려 사진찍기 정말 편-안하다.

화이트의 쌍둥이 오빠 레드는 평상위에 자고 있었다.

사자 남매를 찍어본 모습.

이곳 사자방사장도 좀 낙후되서 그렇지 전주동물원이랑 비교해도 나쁠거 없다.

사자 방사장과 이웃한 남방계호랑이 방사장.

작은 폰드의 물이 다 얼어있었다.

마지막으로 찍은 사자 남매.

교잡 아무르호랑이 (Hybrid Amur tiger/panthera tigris altaica x panthera tigris ssp.)

반대편 호랑이 전용 관람대로 가서 찍어본 암 교잡 아무르호랑이 호민.

내가 계속 안나와있다고 섭섭해했는데 최근들어 두세번은 보게되었다.

오랜만에 반가웠다.

아종 불분명 남방계 호랑이 (Hybrid or unknown subspecies of southern subspecies tiger/panthera tigris ssp. x panthera tigris ssp.)

그 옆에는 남방계 호랑이 남매 자고 있었다.

새해 첫날 이렇게 가까이 보게 되니 반갑다.

이 개체들의 이름은 러브(암) 그리고 아이 또는 기아(수)라는 개체다.

다시 찍은 호랑이 남매.

재규어 (Jaguar/panthera onca)

최근 셋째가 생겼다는 재규어 멕시와 칸 부부.

이름은 멕시칸을 의미하고, 역시 멕시코 출신이다.

다시한번 찍어본 재규어 부부의 모습.

이 재규어 부부는 정말 파란만장한 인생을 사는 중인데,

멕시코에서 기증받아 일산 아쿠아플라넷에 열악한 우리에서 살며 첫째 잭(수)을 낳았고,

잭이 전주로 보내진 후 우치동물원 재규어사가 완공되어 이곳으로 보내져 둘째 덕희(암)를 낳았으며, 덕희 역시 전주로 보내진 후 셋째 덕선(암)을 낳은것이다.

덕선은 우치동물원에서 지낼 예정이라고.

마지막으로 찍은 재규어 부부.

아시아흑곰 (Asiantic Black bear/ursus thibetanus)

곧이어 간 곰사.

올해쯤 리뉴얼 예정이라고 한다.

사진속 작은 흑곰들은 아시아흑곰이다.

곰사에 있는 유일한 호랑이 리처드 파커.

나른하게 누워있었다.

현재 우치동물원 남방계 호랑이는 파커까지 네마리가 있다.

불곰 (Brown bear/ursus arctos)

오랜만에 나와있었던 불곰.

상당히 노령인 개체인데 우치동물원이 불곰 재도입 계획은 있나 모르겠다.

임인년 첫날인데 그냥 가기 뭐해 한번 더본 남방계호랑이 남매.

마지막으로 찍은 호랑이 남매 사진.

호민이도 안보고 가기 뭐하여 한번 더 찍었다.

아누비스개코원숭이 (Olive baboon/papio anubis)

원숭이사 들려 본 아누비스개코원숭이.

역시나 구걸중인게 아쉬울 따름이었다.

스라소니 (Eurasian Lynx/lynx lynx)

이번 동물원 관람은 스라소니 가을이와 암컷 개체 관람으로 끝냈다.

한마리만 있는줄알았는데 사진 확인해보니 두마리였다.

이로써 신정맞이 우치동물원 관람을 끝냈다.

사실 오래 안다녔지만 꽤 알차게 보고왔고, 다음 방문은 2월에 이루어질것이다.

큰물새장 리뷰형식으로 간단하게 포스트는 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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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른분의 블로그를 모방했거나 외곡된 정보를 담았다면 사과드리고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PLAINS ZEBR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