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슬청담 수원점
고급 퓨전 한식 다이닝 맛집
(수육, 파스타, 비빔밥 등)
매일
10:00 ~ 22:00
라스트오더 20:30 (조기품절 메뉴 주의)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2층
사촌동생이랑 수원 스타필드 스몹을 하고 나서
스포츠몬스터로 쭉 꺼진 배를 채우기 위해
저녁으로 픽한 어슬청담입니다.
수원 스타필드 한식집중에서도 고급 느낌이
물씬 나면서도 다양한 메뉴들이 있어서 인기가
아주 좋더라구요.
청담에 본점이 있다고 해서
예전부터 궁금했는데 저녁 타임에
마침 웨이팅이 얼마 없어 빠르게 먹을 수 있었어요.
예약 방법과 웨이팅 꿀팁, 추천 메뉴까지 적어볼게요.
방문하시기 전에 참고하셔요!
(광고 없는 찐 솔직후기)
어슬청담 수원 스타필드점 내부 인테리어
매장 위치는 2층 고메스트리트입니다.
아침 10시부터 영업을 시작하기 때문에 브런치
느낌으로도 식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 건강하고 든든한 안주에 낮술까지 할 수 있다는 점..
전통주가 많아서 어른들도 좋아하실 것 같아요.
어슬 청담은 해 뜨기 전 어둑한 어스름한 상태를
말하는 단어에서 시작한 레스토랑인데요.
수원 스타필드 한식집중에서도 답답하지 않고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매장입니다.
내부는 화이트 테이블에 블랙 의자로 더욱 깔끔하게
보였는데요. 개인적으로 4인석 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여러 음식을 시켜도 테이블이 좁지 않아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인도, 4인도 편하게 밥을 먹을 수 있음!!
안쪽으로는 단체석이 한개 있었고,
주방 따라서 들어오니까 자리들이 꽤 있더라구요.
가게 입구 쪽에 있는 어슬청담 메뉴입니다.
가게 앞에 사진과 메뉴이름, 설명을 놓아 주셔서
입장 전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었어요.
퓨전 한식 다이닝 레스토랑이기 때문에
한식 요리 같기도 하고 양식 같기도 한데
그래서 더욱 호불호없이 즐길 수 있겠더라구요!!
어슬청담 예약 방법 & 웨이팅
웨이팅 하면서 열심히 후기를 보는 우리들..
웨이팅은 가게 앞에 있는 테블릿에서 할 수 있고,
점심이나 저녁 피크 시간에 오시면 꽤
대기를 많이 할 수 있어요.
구경은 나중에 하시더라도 도착 하자마자
웨이팅 박아두고 미리미리 가게 앞에서
대기하셨다가 입장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어슬청담 수원 스타필드점 예약방법
예약은 전화로 문의하면 되는데요.
평일 식사시간에만 가능해요!
031-690-1293
예약 가능시간
평일 10:00 -14:00
17:30 ~ 19:00
주말예약 불가, 콜키지 불가
방법을 알았으니까 다음에는 꼬옥 예약하고
방문해야지.... 그 이유는 아래에서 공개됩니다.
저녁 타임으로 들어갔던 저희는 웨이팅을 할 때부터
수육은 꼭 시키자고 하면서 다른 메뉴 조합을
생각해두었는데요. 앉자마자 주문을 했지만
앞 손님에서 딱 수육 메뉴가 끝나서...
저희에게 품절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ㅠㅠ
다음에 또 오라는 신의 뜻인가요..
수원 스타필드 한식 밥집 어슬청담 메뉴
레스토랑 처럼 메인 요리들이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수육은 가장 먼저 품절 되는 듯 하니 먹을 수 있다면
꼬옥 주문해서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식사 메뉴들을 보니 대표적으로
명태회 들기름 파스타
항정살 오일파스타
육회비빔밥
우렁된장 크림 리조또가 땡기더라구요.
이 중에서 어떤 조합으로 먹을 까 하다가
명태회 들기름 파스타랑 육회비빔밥 조합으로
골라서 주문 다시 넣어주었습니다.
^_^
마무리 메뉴들도 있었어요.
심지어 품절인 것도 있네..
저녁 늦게 가시면 품절 메뉴들이 있다는 점..
다시 한번 알고 가셔요.
공깃밥도 있으니 간이 세다면 육회 비빔밥에
공깃밥 더 넣어서 먹어도 좋겠다 싶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간이 좀 찐했어요!!)
명태회 들기름 파스타
너무 예쁘게 내어주신 첫번째 식사 메뉴
명태회 들기름 파스타입니다.
들기름의 고소한 향기가 플레이트를 놓으실 때부터
느껴져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무슨 정신이었는지 메뉴 사진도 같이 찍지 못하고
비빔밥을 제가 비벼버렸고요^^..
살짝 아래 보이는 밑 반찬도 한식이라 좋았습니다.
깔끔함이 더해진 느낌!
처음 요리가 나올 때 마늘콩으로 만든 소스에
파스타면이 버무려져 있는데요.
눈 앞에서 들기름을 한바퀴 빙 둘러주세요.
이어서 노른자외 명태회, 파스타면을 비벼주었습니다.
꼼꼼하게 파스타를 섞어주는 동생님..
마치 외국 레스토랑에 와 있는 것 같았어요.
그녀의 섬세함에 감탄하고 갑니다.
:3
제가 주문한 면 요리는 콜드 파스타라서
쭉 대화를 하면서도 편하게 먹을 수 있는데요.
면의 식감이 꼬들꼬들하게 살아 있으면서도
딱딱하지 않아서 젓가락으로 한입씩
먹으면서 이야기 하기 좋습니다.
전통주를 주문하시는 분들은 안주로도
곁들여서 먹기 좋을 것 같네요.
시원한 면을 돌돌 말아준 다음 명태회를
올려서 한입 먹어주면 완벽함!
어떤 조합일까 궁금했는데 쫄깃하면서도
간이 잘 베어있는 명태랑 아주 잘 어울렸어요.
들기름의 고소함과도 찰떡이었구요.
다음에 와도 재주문하고 싶을 정도로 맛있음.
^ㅇ^
육회비빔밥
처음에 생각했던 비빔밥의 비주얼과는
차이가 있어서 놀랐는데, 소스라고 생각하니까
바로 이해가 되는 퓨전 메뉴였습니다.
층별로 어떤 재료들이 들어갔는지 볼 수 있도록
예쁘게 플레이팅 해주셔서 음식을 받을 때
기분이 정말 좋더라구요.
맨 아래 밥을 깔고, 위쪽으로 애호박, 당근, 고사리,
계란지단, 육회, 소스를 올렸습니다.
생각보다 육회의 양은 많은 편이 아니었는데,
먹다 보면 조금씩 씹히는 게 또 신기해요.
전부 다 비벼주니까 꽤 비빔밥 같은 비주얼이죠?
한가지 주의하셔야 할 점은
간이 세다는게 생각보다 맵다는 거예요.
매운걸 잘 못드시는 분이라면 참고하셔야 하고
저는 그래도 꽤 맛있게 먹었어요.
소스도 찰떡이었고 야채들이 잘 느껴져서
건강함이 팍팍느껴지는게 넘 맛있었음.
치즈 소스를 조금 섞거나 밥을 조금 더 넣어도
좋았을 것 같구요. : )
확실한 것은 평소에 먹어왔던 육회비빔밥이랑은
전혀 다른 특색 있는 맛이었어요.
한번 쯤 맛볼만한 특별함.
* 총평
살짝 매콤 짭쪼롬한 육회비빔밥이랑 고소한
들기름 파스타 조합으로 주문하길 넘 잘했더라구요.
수육을 못 먹은게 아쉽지만 다음에 온다면
수육에 들기름 파스타 조합으로 먹어보거나
항정 파스타 조합으로 먹어봐도 좋겠습니다.
수원 스타필드 한식 밥집중에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 잘 나면서 메뉴도 이쁘고
맛도 좋아서 모임하시는 분들도 계시던데
이유를 알 것 같아요. 대접하기에도 좋음!!
저도 다음에 재방문 하려구요 :)
다 먹고 나서는 제가 애정하는 젤라또집으로
마무리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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