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갬성 숙소 '서림연가' R2 객실 숙박하기
2022.02.03
덕유산 눈꽃산행을 위해 무주에 놀러온 우리.
우리는 무주 감성숙소로 제일 유명한 '서림연가'에 숙박하게 되었다.
성수기때는 진짜 방이 없어서 못간다는 이곳 '서림연가' ㅎㅎㅎ
우리는 한달전(?)부터 예약창을 주시했었고,
상대적으로 사람이 없는 목요일이었던지라 무리없이 예약에 성공할 수 있었다.
우리가 예약했을땐, 내가 제일 먼저 예약해서 생각보다 쉬운데..? 했었는데
막상 체크인을 하고보니 모든방이 풀방..ㅎㅎㅎ
평일까지 모든방이 예약되어있었다 ?
서림연가의 객실은 총 11개
코시국이라 그런지 비대면 체크인 시스템으로 우리가 예약한 객실에 셀프로 체크인할 수 있었다.
예약당일에 예약안내문자가 오게되는데 그때 방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시스템..!!
체크인 15:30 / 체크아웃 11:00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오자 사진으로 봐왔던 서림연가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우리가 봐도 이쁘고 감성있는 이 건물은
2018년에 한국건축문화대상 우수상과 한국신진건축사 대상을 받은 건물이라고한다...ㅎㅎ
역시 이쁜건 인정 ??
워낙 건물도 이쁘고 주변 풍경도 이쁘다보니 대부분 숙박객들의 인증샷은 여기서 ㅎㅎㅎ.
서림연가의 제일 핫한 포토존이랄까..? ㅎㅎ
우리는 방에 들어가기에 앞서 눈에 바로 보였던 통유리로 되어있는 방에 들어왔는데,
이곳은 코시국 이전에는 사장님께서 체크인을 해주시는 공간이었던 느낌...ㅎㅎ
지금은 별도로 운영하고있지는 않았다.
옆으로는 서림연가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삼각대가 구비되어있으니
맘편히 가족끼리, 커플끼리, 친구끼리 사진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서림연가 내부로 들어오자 이렇게 작은 정원처럼 공간이 꾸며져있었다.
처음에 들어온 건물 입구뿐아니라 서림연가 곳곳이 포토존
진짜 구석구석이 다 이뻤다 ㅎㅎ.
우리가 예약한 객실은 'R2'
서림연가의 모든객실은 27평인 L5방을 제외하고는
2인기준으로 크게 11평형과 18평형으로 나뉘어있으니 호불호에 맞게 선택하면 될 듯하다.
※ 2인기준이더라도 추가요금을 내면 11평의 경우 최대 3명, 18평은 최대 4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R2 객실 요금 : 준성수기 기준 300,000원
+ 바베큐 이용요금 : 33,000원
드디어 입장~!
아주 깔끔한 서림연가의 첫인상 ㅎㅎ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의 인테리어에 침대 양옆으로는 통유리가 뻥뚫려있어서
깔끔하면서도 갬성이 가득한 느낌이었다.
방크기는 크지도 않고 작지도 않고 딱 적당하달까
둘이 지내기엔 완전 충분했다 ㅎㅎ.
침대 바로 앞으로는 이렇게 테이블과 TV가 있었는데,
따로 쇼파가 있는건 아니라서 TV를 보려면 테이블에 앉아보거나.. TV에 누워보거나 해야했다.
(TV에 누워보기엔 살짝 멀었던 TV위치..ㅋ?)
침대 양옆으로는 이렇게 통창으로 밖과 연결되어있었다.
침대 왼편엔 바베큐장과 자쿠지가, 오른편엔 작은 대나무 정원
바베큐장도 다른 객실 및 외부와 완전 단절되어있어
프라이빗하고 좋은 느낌..!!!
(자쿠지는 보시다시피 야외에 있다보니.. 겨울엔 동파의 우려로 이용이 불가했다.. ㅜ)
독채 펜션답게 한편엔 이렇게 간단한 조리를 해먹을 수 있는 주방도 있고 ?
미닫이문을 열면 이렇게 필요한 주방용품들이 나타난다.
진짜 전기밥솥이라던지, 전자레인지라던지.. 기타 주방용품들은 진짜 없는거빼놓고 다있었다.
이정도면 좀따 바베큐때 같이 먹을 밥이라던지 찌개 요리하기엔 완전 충분?
(단, 고기는 절대 실내에서 구워선 안된다고한다.)
다음은 욕실 차례 ㅎㅎ
욕실도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에 깔끔한 느낌이다.
세면대 옆으로는 사용한 타올을 넣을 수 있는 소쿠리와
여름에 사용할 모기향, 에프킬라 등이 구비되어있었다.
참고할점은 서림연가에서 칫솔과 치약은 없다는 점...
다른건 다 준비되어있으나 칫솔 치약은 없으니 꼭 챙겨서 와야한다.
(남자는 면도기도)
옆으로는 욕조와 샤워부스까지
우리는 겨울에와서 자쿠지를 못해 아쉬웠는데 욕조가 있어서 그나마 대리만족 :)
인스타에서 봤을때, 샤워용품을 어떤 브랜드꺼를 쓴다고 봤던거같은데
샤워실 옆으로 이렇게 샤워용품 브랜드에 대한 설명이 붙어있었다.
잘은 모르겠지만 서림연가랑 협업하는 업체인가..? ㅎㅎ
거실에 테이블엔 사장님께서 숙박객들에게 주는 작은 선물이 놓여져있었는데,
정체는 '핸드크림 & 가루비누 & 커피'
이런 사소한거 하나하나에 감동을..ㅎㅎ
어느정도 짐을 풀고 내부 구경을 마쳤다면 이제 밖으로 나와
사진 찍고 놀시간 ㅎㅎㅎㅎ.
서림연가는 건물 자체가 워낙 이쁘다보니 곳곳이 포토존이었다.
우리뿐아니라 친구끼리 온 옆방 손님들도 사진찍느라 삼매경...ㅎㅎㅎ
집에서 가져온 삼각대가 부러져서 어찌 사진을 찍을까 걱정이었었는데,
앞서 말했다시피 서림연가에 삼각대가 구비되어있어 천만다행이었다 ㅎㅎ
역시 제일 이쁜 곳은 여기 ?
건물을 배경으로 이 징검다리 위에서 찍는 사진이 제일 잘나오는 것 같다 ㅎㅎ.
체크인 무렵의 시간엔 사람이 많이 돌아다녀서 사진을 찍기 어려울수도 있으니
사람이 없을때 찍고싶다면 다음날 아침 체크아웃전에 찍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우리는 사진 아주 만족 :)
이제 시간이 흘러흘러 저녁시간.
드디어 바베큐를 해먹을 시간이다 ㅎㅎㅎ.
원래 날이 좋다면 저곳에서 바베큐를 구워서 바로 밖에서 먹으면 되지만,
우리는 한겨울이기에...
패딩을 입고나가 고기를 한번에 구운다음에 방으로 가져와서 먹기로하였다.
바베큐 장비 안에 숯이랑 토치랑 다 있으니, 먹고싶을때 각자 불붙혀서 해먹으면 될듯..!!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고 아주 완벽 :)
이로써 서림연가 숙박도 끝 ㅎㅎㅎ
개인적으로 분위기도 좋고 이쁜 객실 안에서 프라이빗하게 하룻밤을 묵을수 있어 너무 만족스러웠다.
날 좋을때 왔다면 자쿠지까지도 가능했겠지만.. 이점이 유일하게 아쉬움..
암튼..!! 겨울시즌이면 스키장이다.. 덕유산이다...하며 무주에 많이 방문하게되는데
무주에 오게된다면 '서림연가' 한번쯤 꼭 숙박해보시길 ??
↓↓ 서림 연가 예약 ↓↓
예약 진행 시, 모든 객실 기준인원 2인이며(L5만 기준인원 4인) 그 외 인원 추가 시(영유아 포함) 반드시 모든 인원수 정확하게 체크 후 예약 진행 부탁드립니다. 정부의 코로나 정책에 따라 추가인원에 대한 방침을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으며 체크인 당일 인원 추가 불가합니다. 예약시 명시되지 않은 인원추가로 인한 취소및 변경시 본 숙소의 홈페이지에 안내된 취소 규정 과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감사합니다. 선물같은 하루, 서림연가 자연이 서려있는 집,서림연가 2018년 한국 건축문화대상 "우수상"과 신진건축상" 대상" 각 객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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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원삼공2길 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