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 닌텐도스위치 e숍에서 다양한 게임들을 할인판매하고 있는 중이다.
나는 그 중에서도 문명6을 구매해보았다.
전부터 사서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게임이었지만, 장르가 장르이다보니 플레이 시간이 너무 길 것 같아서 사놓고 안할 것이 분명하기에 지금껏 사지 않았었다.
하지만, 가격이 1시간 정도만 찍먹해도 괜찮겠다 싶을 정도로 싸서 결국 구매했다.
사진의 윗칸에 결제된 금액이 문명6의 구매가격.
한국 e숍에서는 3,400원인데, 엔 환율 차로 한국e숍보다 10%정도 저렴하다.
그리고 8번 출구인가 하는 게임도 같이 구매했다.
얼마 전에 유튜브에서 우연히 플레이 영상을 조금 봤는데 별 것 없어보이는데도 은근히 재밌게 플레이하길래 직접 하면 어떨까 싶어서 구매.
마침 우리집 어린이들도 영상을 몇번 봐서 그런지 꽤 익숙한 게임인 모양이라, 아이들과 같이 해보는 것도 괜찮겠다 싶었다.
이것도 한국e숍에서는 4,500원인데, 일본e숍에서 구매하면 4,276원으로 5%정도 저렴하다.
이건 일본판 가격이 더 비싸서 큰 차이가 없는 듯 싶다. (일본e숍 가격은 470엔)
그 외 몬스터헌터 시리즈 (XX, 라이즈,선브레이크), 문명6 등등 다양한 게임들이 할인 중이다.
몬스터 헌터 라이즈+선브레이크를 그래도 한번 해볼까 싶어서 합본을 살까 했는데, 같이 즐길 사람도 없고 아무래도 안하겠다 싶어서 그만뒀다.
어차피 본편은 패키지도 있고,
게임패스에서도 서비스 하니까 혹시나 플레이하고 싶으면 본편 조금 하다가 재미가 들리면 선브도 해보는 걸로 해야지. (그래도 가격이 싸서 그런지 미리 사놓고 싶다)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리얼바우트 아랑전설 스페셜도 할인 중이길래 샀다.
가격은 419엔.
이건 골드포인트가 있어서 그걸로 처리.
아랑전설은 리얼바우트 까지만 하고 리얼바우트 스페셜 이후로는 손을 안대서 굳이 즐기겠나 싶은 게임이긴 한데, 곧 새로운 아랑전설 신작이 나온다고 해서 기념 삼아 네오지오로 나왔던 아랑전설 게임들을 모아볼까 하는 생각에 그 스타트로 구매를 해보았다. (마침 할인도 하고 하니...)
대충 엔딩만 보고 있다가 다른 아랑전설 시리즈도 할인하면 하나하나 사모아야지.
마지막으로 페르소나 모바일판의 할인도 눈에 띈다.
살까말까 고민 중....
이래서 e숍에는 접속하는 게 아니다.
할인 중일 때는 평소 눈여겨 보던 게임이 아니라도 막 사고 싶어지는 마음이 생겨서 말이다.....
아무튼 처음 계획은 몬스터헌터 라이즈+선브 합본 구매가 목적이었지만, 결국은 다른 저렴한 게임만 구매하게 된 오늘의 닌텐도e숍 나들이였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