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가고싶은 화명 테라비 부산 북구 화명동 브런치 추천 후기

늦은 나이에 브런치에 푹 빠져버렸다.

뷰와 먹을것에서 오는 행복감은 하와이가 끝일 줄 알았는데

화명 테라비에서도 느낄 수 있었다.

아래 사진만 보더라도 군침이 싸악 돋는다.

지난주 부산 북구 브런치 가게를 찾아보다 화명테라비를 발견

화명동에도 이런 브런치 집이 있었다니, 반가운 마음에 들어갔다.

부산광역시 북구 화명신도시로 132 위너스타워 2층

위치는 약간 애매하지만

탁 트인뷰, 맛을 생각했을 때는 화명동에서 이만한 위치가 있을까 싶을 정도.

직접 테라비안에 들어가서 앉아보기 전에는 이해못할 뷰이다.

브런치를 먹을 시간쯤엔 이렇게 한적한 도로를 볼 수 있는데

자주 보던 풍경이지만

맛난 브런치 메뉴들과 함께하니 색다르게 보였다.

평일 오전 + 코시국이라 그런지 손님이 없었고

정말 마음편하게 사진도 찍고 브런치도 먹을 수 있었다.

가게 내부사진도 둘러 보자.

테라비 라는 이름의 뜻을 모르겠지만

왠지 테라비 브런치 가게와 어울리는 사진과 인테리어 소품들

집에 하나 걸어두면 좋겠다 싶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로 구석 한 공간도 예쁘게 채워두었다.

엔티크한 테이블과 벽지도 화명테라비만의 매력일 것이다.

내가 주인이었다면 어떻게 했을까?

브런치 가게스러운 느낌이 난다.

가게에 손님이 없어 마음껏 찍을 수 있었던 사진들

테이블 옆의 이런 소품들도 음식의 맛을 내는데 도움이 되었을 것이다.

부산 북구 브런치 맛집 테라비스럽다.

비어있는 벽면이 없었다.

어떤 벽이든 이런 소품들이 걸려있다.

우리집에 있는 화분은 저렇게 느낌이 안나는데..

화분아 미안해..

연인과 오기 좋은 곳인거 같다.

가격도 데이트용으로 아니면 먹기 어려울 것 같았다.

완강기 비상문 마저 이렇게 꾸밀 수 있다.

귀여운 느낌의 빨강머리앤. 이런 포스터도 팔면 잘 팔릴 것 같다.

카페트도 브런치 가게 스럽게 잘 꾸몄다.

송정의 비올라아뜰리에가 떠오른다.

물론 거기가 최고지만.

구석구석 사진찍다보니 어느새 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블루베리 에이드와 자몽에이드의 모습이다.

가격은 각각 6천원ㄷㄷ이나 했던 걸로 기억함.

맛은 좋았음.

브런치가게에 가서 이런걸 안먹을 순 없지.!

로제파스타.

이런 파스타는 어떻게 만들까? 난 아무리만들어도 안나오는 맛이었다.

화명 테라비는 파스타마저 뭔가 달랐던 느낌이든다.

좀더 맛깔나게도 찍어봄

찰칵찰칵 새우도 존맛이었음. 옆에 빵은 남겼음.

테라비 브런치 세트. 1만 2천원이었고 메뉴 구성이 다양했다.

보통 브런치들과 다른점은 저 계란 ! 계란이 너무 맛있었다.

식빵과 어떤 음식이 같이나올 땐 너무 저렴이로 보여서 별로 안좋아하는데

저 에그스크램블이 올라간 식빵은 맛이 무척이나 좋았다.

예쁘게 함께 한 컷 찍었다.

대망의 메인요리

북구 화명동 테라비의 자랑 대표메뉴 에그 배네딕트다

어떻게 만드는걸까

에그배네딕트 하와이의 햄버거가 생각나는 매우매우 맛있는 맛이었다.

메뉴를 3개나 시켜 매우 많았음에도 이건 남길 수가 없었다.

폰 바꾸고 화질이 정말 끝내주게 바뀌었다;

사진에 심취해서 찍은 컷이다.

끝날 땐 이녀석도 비어있었는데..

정말 맛있었다.

가격은 비록 착하지 않았지만,

꽤나 오랬동안 찾아왔던 브런치 집이라

맛이 기대이상이라 전혀 아깝지 않았다.

부산 북구 화명동 브런치집 화명 테라비 다시한번 추천하며 리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