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스타필드 런던베이글뮤지엄 주말 오픈런 대기 후기

안녕하십미까 선비입니당

지난번 런던베이글뮤지엄 급방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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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미까 선비입니당 주말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수원화성 데이트를 가려고 했는데 온달이는 더위에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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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먹은 깨잔뜩베이글(?)은 별로였는데

집에가서 해동해먹은 프레첼베이글에 눈 띠용하여

주말 오픈런을 시도해보았는데여

그 후기를 기록해보겠나이다

런던베이글뮤지엄 수원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 2층

매일 10:00-22:00

현장에서 포장/취식 예약가능

스타필드 주차 일 6시간 무료

스타필드 수원 영언시간은 오전 10시 오픈이나

워낙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인기가 극성인지라

런던베이글뮤지엄 입장대기는

9시부터 2층 5번 게이트 앞에서

미리 할 수 있다고 함미다

그런데 나님 선비는블로그로 공부 실컷해가고

1번게이트 앞에 서서 저 문구를 보고 있음에도

아침 댓바람에 바붕이가 되어

1번 게이트 앞에서만 왜 안열어주는교

원망하며 문만 바라보았지요

포장하고 나오면서 겨우 찍은 계단 ㅎㅎ

이날은 비가 굉장히 많이 오는 아침이었는데

사람들이 우산들고 뛰는것이었습미당

뭐지?? 이 아침에

스타필드에서 뛸일은 그것밖에 없는뒈

뭔지는 몰라도 일단

같이 계단 타고 뛰어갔더니

띠용

여기가 바로 2층 5번게이트였다늠 ㅎㅎ

선비는 8시 55분쯤 도착해서 5분쯤 몽총이하고

9시에 2층 올라갔는데 벌써 이만큼 줄서 있었어여

대체 1빠는 몇시에 오는걸까요

기다리면서 캐치테이블 공부를 해 보아욤

2층 5번게이트 예약대기는

9:00-09:50까지 라고 하네욤

쌓여가는 예약대기를 보며

화장실이 을메나 가고 싶던지

9시 15분쯤

드디어 취식 대기를 걸었습니당

이날 아침부터 수원을 간 이유는

온달이 검진센터 방문때문이었는데

온달이도 기다릴겸

선비는 취식으로 했어욤

들어가서도 또 대기가 있기 때문인지

취식이 대기가 적고, 포장이 대기가 많아도

들어가는 속도는 비슷하다고 해욤

오픈 직전 대기팀 ㄷㄷㄷㄷ

화장실 너무 가고 싶어서 (TMI)

신들린듯 이것저것 클릭해범 ㅎㅎㅎㅎㅎ

10시 5분 쯤,

방문 가능 여부 입력 카톡이 왔어욤

이걸 입력하지 않으면

예약대기가 취소될 수 있다고 합니당

실제 대기 걸때도

'방문가능여부 입력하지 않으면 취소될 수 있다'에

동의 클릭하고 대기 걸어욤

화장실을 다녀와서

한껏 상쾌해진 세상을 느끼기도 전에

매장 앞에서 대기하며

오늘의 라인업 입간판도 구경해 보아욤

갑자기 쭈루룩 다가온 선비네 순서

오늘은 다 쓸어담아보겠습니다.

(엄근진)

지난번엔 허겁지겁 들어가느라

여유있게 구경하지 못했던 매장내부를

부동산 보듯이 샅샅히 파헤쳐 구경해 보아욤

오 한적한데?

응. 아니야.

ㅎㅎㅎㅎㅎㅎㅎㅎ

인산인해 그 잡채.

준비됐니 온달

지난번 방문때보다는

다양한 종류의 베이글에 눈돌아가더라구여

넘모 이쁘지 않ㄴㅏ여???

저 노란치즈 올라간 베이글 다 집어가시기에

선비네도 줍줍했어여

안에 감자 같은게 들어있어여

선비는 가장 베스트 메뉴인

스프링어니언프리첼베이글(길다..)을

마구 집었어여

포장은 종이박스에 담아주심미당

개인적으론

프리첼베이글같은 심플한 베이글에

크림치즈 발라 먹는게 가장 베스트임미당

스타필드에서 필라델피아크리치즈

1.65kg(21,980원) 샀자나여 캬캬캬캬컄

온달이가 절래절래 했지만

그 누구도 나를 막을 수 엄따

갈릭베이글이 인기라더니 없슴미당

계산하고 먹는중에 나왔는데

뭔가 의지가 없어져서 안샀어여

갈릭은 다음 기회에 :)

(응 다음에 또갈꼬야 아햐햐햐햨)

지금보니 메이플 피칸이 1위 크림치즈네여

선비에는 바질페스토와 스프링어니언갈릭을

매우 많이 샀어여

그럼으로써 필라델피아크림치즈 1.65kg는.음.

바스크치즈케이크나 만들까봐여 ㅎㅎ

정말 먹음직스럽고

너무 많아서 징그럽네여 ㅎㅎㅎㅎ

직원분이 매우 여러번 다시 확인하셔서

산만한 선비는 또 매장구경

스프링어니언프레첼베이글

기본맛에 충실하면서

풍부한 크리미와 짭쪼롬함

쫀독한 베이글 식감

아아랑 찰떡쿵이에오

영국 깃발을 단 미국맛을 기대했는데

띠용 멕시칸 맛 ㅎㅎㅎㅎ

자극적이고 향이 쎄욤

저 소스는 멕시칸레스토랑에서

나초 찍어먹는 소스맛!

헝 선비는 아침이라 이거슨 안먹오

머쉬룸 수프

기대보다 묽고 깊은 맛은 아니어서

이것은 오늘을 마지막 만남으로 남길고에요

우리에게 가장 베스트 수프는

역시 아웃백 양송이 수프

엎어놓고 집어오다보니

간식값만 16만원

음 당분간 외식은 안되겠어여

허허허허

주말 수원스타필드

런던베이글뮤지엄 오픈런 후기

9시면 할만하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수성로 1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