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ble Coin 분석] - (2)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 주자테더, 다이, 테라

스테이블 코인의 대표 주자, 테더, 다이, 테라

2021.01.11

앞서서는 디지털 법정화폐 CBDC와 스테이블 코인을 비교하여 알아보았다. 그러나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하는 방법에도 여러가지가 있고 각 각의 특징 및 장단점이 존재한다.

1. 법정화폐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 USDT

출처: 코인데스크 코리아

테더(USDT)는 세계 최초의 스테이블 코인으로 2014년 비트코인 투자자 브록 피어스(Brock Pierce), 기업가 리브 콜린스(Reeve Collins), 소프트웨어 개발자 크레이그 셀러스(Craig Sellers)에 의해 리얼코인(Realcoin)이라는 이름으로 2014년에 출시되었다. 초기 테더는 보유하고 있는 통화의 일대일 비율에 기반하여 USDT를 발행하였고, 현재는 현금 외의 현금 등가물, 자산 등과 같은 실물 자산을 담보로 USDT를 발행하고 있다.

2.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 - DAI

(출처: 토큰 포스트)

암호화폐 담보형 스테이블 코인은, 법정 화폐 기반 스테이블 코인과 유사한 면이 많으나 크게 두 가지 차이점이 있다. 첫 째는 USDT와 달리 모든 Dai의 발행은 스마트 컨트랙트에 의해서 작동 된다는 점 그리고 사용자가 담보로 맡기고 싶은 암호화페 자산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 이 두가지이다.

3.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 - TERRA

출처: 테라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은 USDT나 Dai와 달리 명목화폐나 암호화폐에 의해 가치를 보증하지 않는다. Terra의 경우 Luna 토큰과의 연동되어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면, Luna를 소각시키고 스테이블 코인을 발행시켜 공급량을 조절하고, 반대로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면, Luna를 더 발행하여 공급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가치를 일정하게 유지시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