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권 8 한정판 「카자마 진」 피규어

안녕하세요 얼음달입니다

철권 8의 발매에 맞춰 1월부터 연차휴가를 쓰며 보냈던 꿈같은 6일 연휴가 끝났네요

..푹 쉬다가 오래간만에 출근을 하니 너무 현실 감각이 없어졌는지 분명히 제 직장인데 낯설더랍니다..

6일이라는 시간을 돌이켜보면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철권 8 하는데 대부분의 시간을 보냈어요.. 정말로 ㅋㅋ

휴가 내내 저만큼이나 플레이를 했답니다..ㅋㅋ 32명의 초기 로스터 중 일단은 하나씩 연습하면서 17명까지 해봤어요

레이나처럼 완전 새롭게 등장한 캐릭터도 있지만 기존 캐릭터들도 알게 모르게 달라진 게 많아서 직접 플레이를 하는 중이거든요

아까 전만 해도 펭의 용보승운을 막고 띄우면 되겠구나 했는데 안 뜨는 거 보고 당황.. 이런 거 때문에 체크는 필수죠 ㅋㅋ ㅠ

안녕하세요 얼음달입니다 오늘은 철권 8의 한정판인 「철권 8 프리미엄 콜렉터즈 에디션」 (프리미엄 컬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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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래서 오늘의 포스팅은 지난 오픈 케이스에서 별도의 리뷰를 약속했던 그 피규어 리뷰입니다

철권 시리즈의 2대 주인공이면서 저 얼음달의 주캐인 카자마 진의 피규어를 소개하는 시간!!

제가 절대 저렴하다고는 하기 힘든 철권 8 콜렉터즈 에디션을 구매하게 만든 이유이기도 하죠

별도로 발매된 피규어가 아닌 한정판 구성의 일부이니 최대한 간략하게 핵심 위주로 소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예전부터 철권 시리즈를 쭉 즐겨왔던 분들이라면 카자마 진 특유의, 바지의 오른쪽에 불꽃 문양이 있는 복장을 아실 거예요

이번 작에서는 우리에게 친숙했던 그 복장이 살짝 다른 디자인의 나찰 코스튬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불꽃 문양의 바지도 커스터마이즈 아이템으로 존재하지만 이 한정판 피규어는 나찰 코스튬을 베이스로 만들었죠

그리고 별도로 결합을 시켜줘야 하는 이 파츠는 불에 바싹 구운 순살 치킨의 날개가 절대.. 아니겠죠?? ㅋㅋ

이 파츠는 순간적으로 데빌의 힘을 사용하는 진의 등 뒤에 나타난 실루엣을 표현하기 위한 파츠입니다

정확히는 게임상에서 진으로 레이지 상태에서만 쓸 수 있는 레이지 아츠를 명중시키면 볼 수 있는 연출을 기반으로 만든 피규어네요

이 연출을 기반으로 만든 조형입니다 ~ 위의 스크린 샷에서 진의 등 뒤로 재가 되어 소멸하는 듯한 데빌의 날개가 보이시죠??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이펙트가 등장하는 연출의 모습을 입체화 한다는 게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기어코 이를 한정판 피규어로 만들었습니다

위에 있는 인 게임상의 스크린 샷과 비교하면 여러분이 보시기에는 얼마나 그 느낌을 비슷하게 담아냈다는 생각이 드시는지요?? ^^

나름대로 제 피규어 리뷰에서 빠지지 않는 4면에서의 사진 또한 빠질 수 없습니다

파판도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쪽에만 있는 진의 날개를 보며 편익의 천사 세피로스를 떠올리실지도 모르겠네요 +ㅁ+

ㅋㅋ PS1 시절에는 철권과 바이오하자드, 파이널 판타지가 플스 독점 3대장이라고 불렸는데 말이죠 ㅋㅋ

사실 평소에 수집하는 피규어들 중 25cm를 넘는 크기의 피규어들을 많이 접해서 그랬을까요??

피규어를 보자마자 커다랗다는 느낌을 받지는 못했지만 오히려 생각 이상으로 웅장한 날개에 놀랐습니다

생각보다 가로 길이가 넓어지면서 미니 스튜디오에 담아내는데 애를 먹을 정도였거든요

디오라마형 베이스의 중앙에는 철권 8의 로고에도 쓰인 사슬이 숫자 8의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콜렉터즈 한정판 오픈 케이스 때에도 언급했지만 단순히 연출이라고 생각했던 저 사슬이 생각보다 큰 의미를 담고 있더라고요

아마 저처럼 사전에 스포일러를 당하지 않고 스토리 모드를 플레이하셨다면 저기서 감동을 받으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슬은 클리어 오렌지로 만들어졌기에 열을 받고 뜨겁게 달구어졌다는 느낌을 주는 게 트레일러의 그것과 비슷했어요

우리는 사실 게임 한정판에 동봉되는 피규어의 퀄리티에 큰 기대를 품지 않는 경우가 더 많죠??

아쉽게도 철권 8 콜렉터즈 에디션에 있는 카자마 진의 피규어도 얼굴을 보면 그러한 고정 관념을 깨부수기 힘들어 보입니다

이는 별도로 피규어 제조사에서 입체화를 해서 판매하는 피규어가 아닌, 한정판의 구성의 일부로 생각하는 게 커서 그럴 거예요

사실 이런 한정판에 동봉되는 피규어도 그런 퀄리티로 만들라면 만들 수는 있겠지만 그렇게 하면 터무니없이 비싼 한정판이 될 테니까요

진의 얼굴에 새겨진 데빌의 문양은 나름대로 그럴싸하지만 캐릭터 피규어에서 가장 중요한 얼굴은 아쉬움이 느껴지는 조형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피규어, 애초부터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얼굴을 제외하면 사실 상당히 준수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우선 대전격투 게임인 철권 시리즈의 주인공에 어울리는 ~ 다부지면서도 강하다는 느낌을 주는 근육의 조형에 놀랐어요

게다가 자세히 보면 군데군데 핏줄 표현까지 보이니 얼굴에 쓸 역량을 몸에 집중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였거든요

이외에도 디자인에 있어 약간의 차이는 있었지만 철권 3 시절부터 등장하던 특유의 장갑이나 의상의 퀄리티가 상당합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장갑은 메탈릭 도색을, 도복 바지는 불규칙한 패턴으로 펄럭이는 천의 느낌을 살리려고 했거든요

그중에서도 백미는 도복 바지에 있는 나찰 문양입니다

특유의 의상 재질 느낌을 연상케하는 표면 처리나 큰 도색 미스가 없는 문양은 과연 한정판 피규어라는 말이 나오게 하죠

개인적으로 게임을 접하기 전에는 우리에게 친숙한 불꽃 문양의 바지가 아니라길래 저도 모르게 거부감이 들었는데??

정작 게임에서의 모습을 보면 이 복장이 너무나도 멋지게 나오는지라 피규어의 의상 선택에 만족을 하게 되더라고요 :)

덕분에 이 피규어는 이처럼 얼굴이 보이지 않는 각도에서도 전혀 꿀리지 않는 포스를 발산합니다

아니 오히려 피규어의 얼굴 조형을 생각하면 이런 각도에서의 모습이 더 그럴싸하게 보일지도 모르겠네요

그야말로 남자는 등으로 말을 한다는 표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피규어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이처럼 로우 앵글에서 피규어를 바라보는 것도 상당히 진중함이 느껴지는 모습이죠

꼭 주캐에 대한 애정 때문이 아니더라도 얼굴 때문에 전체적인 평가가 깎일 퀄리티의 제품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치 화산이 폭발한 광경을 연상시키는 진의 날개도 직접 손을 대면 뜨거울 거 같은 느낌을 잘 담아냈습니다

날개 파츠만 놓고 보면 그 정도까지 아니라고 느낄 수 있지만 이게 피규어와 결합이 되니 훨씬 분위기가 살아난다고 할까요??

또한 디오라마 베이스와 컬러나 질감이 비슷해서 놓치기 쉽지만??

이처럼 진의 오른발 앞에는 부서진 철권중 병사의 헬멧이 있다는 것도 소소하지만 언급하고 싶은 포인트입니다

게다가 이 피규어, 사실 스테츄에 가깝기에 더 소개할 게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게임의 한정판 구성품으로 동봉이 된 피규어 치고는 상당히 마음에 드는 기믹을 하나 더 가지고 있더군요

위에 있는 usb 케이블을 보면 어느 정도 짐작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usb 케이블을 이렇게 디오라마 베이스 뒤에 연결해 주면??

디오라마 베이스의 중앙에 있는 사슬에도!!

진의 등에 피어난 데빌의 날개에도 불이 들어오는 led 기믹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

이처럼 미니 스튜디오의 조명을 끄고 보면 아예 스탠드 대용으로 써도 될 정도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 가능합니다

단가를 높이면서 한정판의 가격을 높이는 주범이 되었으리라고 추측하게 되는 기믹이지만 실제로 본 입장에서 너무 좋았어요

게다가 웬만한 피규어에게서도 보기 힘든 usb를 통한 전원 공급 방식인지라 장시간 켜놔도 광량이 약해질 일이 없다는 점까지!!

철권 시리즈도 장르가 대전격투 장르의 게임인지라 생각보다 피규어로 입체화가 되는 걸 보기가 힘들거든요

있어도 대부분 고가의 스테츄거나 스톰 콜렉터블 · 코토부키야의 미소녀 시리즈 정도라 마음에 드는 제품 찾기도 어려웠죠

그런 상황에서 시리즈의 신작 한정판에 동봉되는 피규어가 제 주캐의 공식 피규어이기에 너무 기쁘고 좋았습니다

그러고 보니 타이밍 좋게 SHF 시리즈로 어제 (2월 1일)부터 진과 카즈야의 피규어도 예약을 받기 시작한 상황이죠

저는 당연히 구매를 했는데 사실상 처음으로 구매한 철권 캐릭터들의 액션 피규어라 그쪽도 매우 기대가 큽니다

여기에 추가로 올리는 피규어가 피규어인만큼 철권 8의 플레이 영상을 올려봅니다 ~ 처음 올리는 철권 8 영상이네요!!

일단 계급 욕심은 급하지 않은지라 주캐인 진 이외에도 모든 캐릭터를 숙달될 때까지 플레이하다가 직접 계급을 올릴 생각이거든요

그래서 계급 승단은 일시적으로 멈춰두고 퀵매 위주로 플레이를 하는데 발매 초창기라 확실히 계급은 의미가 없는 거 같습니다

계급에 비해 아직 기본기가 부족해 보이는 분들도 보이지만 반대로 비기너임에도 한눈에 고수처럼 보이는 분들도 계시더라고요

저는 오늘 30연승을 한 번 달성해 보나 했는데 징크스가 적용되며 29연승에서 지고 다시 1승부터 꾸역꾸역 달리는 중입니다..ㅋㅋ

이건 카자마 진 플레이 영상은 아니지만 이번 작에서 새로 파고들 생각으로 한창 연습 중인 신캐릭터 레이나의 영상입니다

여러분 ~~ 레이나 하세요 ~~ 예쁜데 초풍도 가지고 있고 콤보 대미지도 엄청나고 플레이도 재미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트로피 공략을 올린다고 하고 너무 조용해서 게임하느라 뒷전이 아니냐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

공략에 참고하기 위해 캡처해서 모아둔 스샷이랑 영상 자료를 보니 대충 용량이 52GB 정도더라고요 ^_^..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걸 추스르는 시간이 필요해서 그런 것일 뿐, 공략은 꼭 작성해서 올려드릴 테니 기다려주세요!!

그럼 이것으로 얼음달's ™ 철권 8 프리미엄 콜렉터즈 에디션의 한정판 피규어인 「카자마 진」 피규어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