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 연대기 1회 1화 줄거리 아사혼 은섬

아스달 연대기 1회 1화 줄거리

아사혼과 은섬

2019. tvN. 시즌1

나무에서 내려온 인류가 불을 다스려 칼을 쥐었고 바퀴를 만들어 길을 열었고 마침내 씨를 뿌려 한 땅에 머물렀어도 아직 국가와 왕을 만나지는 못했고 먼 옛날, 호모사피엔스는 아직 꿈을 만나지 못했고 아직 저 대자연의 위대한 피라미드 정상에 군림하지는 못했던 옛 어머니들의 웅혼한 땅 이곳 아스!

아스달 연대기 시즌1, 1화 시작 뇌안탈의 내레이션

대칸부대의 전사이자 무백(박해준)의 동생 무광(황희)의 앞에 "땅은 우리 모두의 것이다" 라고 말하며 등장한 푸른 피를 가진 뇌안탈 라가즈(유태오).

인간들은 탐욕을 채우기 위해 싸웠고 자연과 땅을 망가뜨리기 시작했을 때 뇌안탈은 자연과 땅을 지키기 위해 인간들을 헤칠 수 밖에 없었다.

땅을 빼앗으려는 인간과 땅을 지키려는 뇌안탈은 서로 사이가 좋을 수 없었고, 아스달의 부족장인 산웅(타곤의 아버지)은 뇌안탈의 강력한 힘과 인간이 가지고 있는 기술을 합쳐 상상하지 못할 풍요를 얻고자 함께 나라를 만들자는 제안을 한다.

하지만 뇌안탈 부족장은 인간과의 공생을 반대했고, 인간이 원하는 것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명목으로 제안을 거절했다.

대칸과 산웅은 뇌안탈이 1년에 한번 초승살이 떴을 때 모이는 대축일에 뇌안탈을 소탕하기 위해 일을 꾸민다. 버리는 카드였던 아사혼(훗날 은섬 사야의 어머니)은 산웅의 지시로 뇌안탈을 만난다.

일부 짐승들과 뇌안탈만 걸리는 돌림병이 있다는 것을 알아냈던 타곤의 생각 + 산웅의 지시로 손시시(선물)에 전염병이 걸릴 수 있는 오염들을 다 묻혀놓은 것을 들고 선물이라며 찾아가게 되는데...

누가 이렇게 비열한 짓을 했단 말이오!

아사혼은 자기가 가져온 선물이 이들에게 치명적인 전염병을 유발시키는 물건들인지 몰랐다.

어린 타곤, 아버지 산웅만큼이나 냉정하고 냉철하다. 아사가문의 일원인 아사혼은 어짜피 버리는 희생자였기 때문에 아사혼이 손시시를 가지고 도착하자마자 불화살을 쏘아올려 뇌안탈의 거주지에 불을 질렀고, 모든 계획은 타곤에 의해 시작되었고 마무리 되었다.

아사혼과 라가즈의 첫만남!

인간들 때문에 전염병에 걸린 라가즈는 인간은 악마다라는 말을 하며 아사혼도 죽이려고 했지만, 뇌안탈의 아이를 보호하고 있던 아사혼을 보게 되었고 아사혼이 같이 뇌안탈 아이들을 살리자 하여 둘만 불지옥에 남게 된다.

숨어지내다가 아픈 은섬의 약을 구하고자 사야를 데리고 숲으로 나왔던 라가즈(사야, 은섬의 친아버지)는 대칸부대원들을 만나 위험을 감지하고 풀숲에 사야를 일단 숨겨둔다.

뇌안탈은 인간보다 월등한 신체조건에 맹수와 인간을 섞어놓은 종족으로 인간이 뇌안탈을 이길수는 없다. 라가즈가 대칸부대원들과 싸우는 동안 아사혼은 꿈을 꾸게 되는데 아들과 남편 중 하나를 데리고 가야겠다는 말과 함께 빨리 떠나라고 말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계관 은섬 사야 타곤 뇌안탈 그리고 이그트 2019년 우리는 <아스달 연대기>를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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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 아라문의 검만의 세계관 뇌안탈과 이그트가 궁금하다면 참고해보자▲

어린 로띱, 훗날 커서 닉쿤이 됨... 로띱은 아사혼을 살리기 위해 아이는 두고 도망가라고 하지만 아사혼은 끝까지 은섬을 지키며 라가즈와 같이 있는 사야를 구하러 나선다.

인간의 탐욕이 부른 대참사!

대칸부대 무백이 라가즈에게 잡혀 죽을 위기에 타곤이 쏜 화살에 목을 맞아 치명상을 입는다.

결과적으로 은섬과 사야의 친아버지가 타곤의 손에 죽은 것이다. 그러면서 라가즈는 "인간들은 서로를 죽고, 죽이게 될 것이다" 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채 결국 죽는다.

아사혼은 은섬을 데리고 남편 라가즈와 큰 아들 사야가 있는 곳까지 왔지만, 한발차이로 타곤에게 사야를 빼앗기게 된다.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어린 사야의 피색깔이 무슨 색인지 확인해보고 이그트(보라색의 피: 뇌안탈과 인간사이에서 낳은 혼혈족)라는 사실을 알고 타곤은 아이를 데려가려 한다. 라가즈의 아들이라는걸 알았기 때문에 죽여도 되는데 굳이 왜 데리고 가려 했을까? 자기 자신도 이그트니까...!

어린 사야를 타곤과 같이 발견한 대칸부대원이 "이그트를 보면 재앙이 닥친다" 라고 하자 타곤이 바로 부대원을 죽여버리는 장면이 나온다. 왜? 자기도 이그트니까 재앙이라는 말에 빡친거지... 하지만 1회 1화이기 때문에 타곤이 이그트인것은 절대 안비밀~ 나중에 14회쯤에서 밝혀진다.

우리 아이가 태어나던 날, 푸른 객성이 나타났어. 아스달에서는 그날 재앙을 몰고 오는 자가 태어난다고 했으니 아라문(아사의 신)이 날 저주한거야...

아사혼

사람인 자신이 사람을 배신하고 다른 종인 뇌안탈과 결혼하여 재앙인 이그트를 낳았으니 아사혼은 자신이 저주받은 몸이라고 생각했고 자신을 위하는 로띱에게 아스의 어떤 신도 권능도 미치지 않는 땅인 '이아르크'로 갈 것이라고 말한다.

이아르크로 가는 길은 쉽지 않았지만, 아사혼은 이제 하나 남은 은섬을 지키기 위해 먼길을 떠난다.

마치 싸이코패스와도 같은 살생만 죽어라고 하던 어린 타곤이 성장하여 드디어 성인 타곤이 되어 장동건으로 변신 했을 때! 아스달 연대기 1회의 명장면을 또 빼놓을 수 없지~

타곤이 좋아했던 유일한 여자이자, 훗날 아스달의 여왕이 되는 태알하! 태알하는 욕망이 있는 여자이며 해족 미홀의 딸이다. 타곤이 데리고 온 사야를 태알하가 방치하며 키우고 길들인다.

갖난아기때 들쳐업고 아아르크로 향했는데 벌써 은섬이가 이만큼 컸어...

은섬이는 엄마가 아파서 약초를 구하러갔고, 그곳에서 와한족을 만나게 된다. 아사혼(추자현)은 오래전 꿈속에서 자신의 아이를 데리고 가겠다고 했던 아사신의 영혼에게 속아 이아르크까지 오게 되었다며 환각과 망상에 빠지게 되고, 은섬에게 자신의 목걸이를 주며 껍질이 벗겨지면 아사달로 돌아가라는 말을 남기고 죽는다.

아스달 연대기 1회 1화 줄거리 속에 어린 은섬이 엄마인 아사혼을 잃고, 자라서 송중기가 되는 이 장면도 빼놓을 수 없지! 와한족과 함께 살게 된 은섬, 그리고 인간은 꿈을 꾸지 않는다고 하는데 꿈을 꾸는 은섬이의 모습을 마지막으로 아스달 연대기 1화가 끝이 났다.